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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궂으니 잠시 쉬어갈까요.

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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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 21세 | 177cm | 6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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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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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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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노력가|높은 이상|자립심

눈사태가 모든 걸 휩쓴다 한들 끝내 다시 고요해지기 마련이라, 그 역시 그러했으니 마침내 내리던 눈 그치고 안온해진 설원을 닮았다. 과묵했으나 말을 할 때는 진심만을 담았고, 행동은 조심스러웠으나 불의 앞에서는 망설이지 않았다. 보통 한발 뒤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필요하다면 언제든 닿을 수 있는 거리를 유지했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인물이었다. 

 

 여전히 실력을 갈고닦는 일을 게을리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전처럼 스스로를 몰아세워 가며 수련에 임하는 일은 없었다. 그는 이제 휴식이 필요한 순간이 있음을 알고, 자신이 하루를 쉬면 그다음 날 더 멀리까지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추구하는 것은 드높지만 더는 조급해하지 않는다. 뒤처질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으므로, 언젠가 도착할 때를 믿고 한결 여유롭게 걷게 되었다. 

  

 그러므로 비로소 혼자 오롯이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니, 남에게 곁을 내어줄 수도 있고 자신을 맡길 수도 있는 자립심이었다. 더 이상 타인의 말에 연연하지 않으며 흔들리지도 않는다. 언제고 자신이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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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 그간의 일 |
  • 연안 30년의 정백대전 이후, 아미산으로 돌아가는 대신 그 길로 출사하여 중원을 떠돌며 위험에 처한 이들을 구하고, 강시와 마교도를 토벌했다. 특히 사천을 중심으로 서부 일대를 유랑하였으며 감숙에 가는 일이 잦았다.
     

  • 한 해가 끝날쯤이 되면 아미산으로 돌아가, 복호사에서 신년을 맞이한 다음 춘절이 끝날 무렵에 다시 길을 떠났다. 연안 30년에 그러했고, 연안 31년에도 그러했으며, 이변이 없다면 연안 32년에도 그럴 예정이었으나….
     

  • 연안 32년, 십만대산으로 향하는 선발대가 결성되니 그들이 길을 떠나기 직전에 아미산으로 돌아와 선발대를 배웅하였다. 이후 본산에 머무르다 지원요청이 도착하자 곧장 자원하였다.

. 연무흔蓮無痕 |
  • 2년 간 돌아다니며 구해낸 목숨이 늘어나니 자연히 그를 언급하는 목소리 또한 많아져서, 어느 날 보니 연무흔이라 불리고 있더라. 흰옷에 수 놓인 연꽃에 어떤 더러움도 묻어있지 않으니, 성품이 고결하기가 그와 같다 해서 연무흔이었다.

 

  • 그러나 한편에서는 연꽃, 즉 아미의 흔적이 없다고 하여 아미파의 제자치고는 예리함이 떨어지는  그의 검술을 조롱하는 의미로 불리기도 하였다. 

. 검 |
  • 연안 31년 말, 이런저런 제약이 따라붙기는 하였으나 마침내 오른손의 재활에 성공한다.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던 의원은 몹시 놀랐으나, 당사자는 짐작 가는 것이 있는 듯 애매한 미소를 지었다. 

 

  • 그럼에도 여전히 왼손을 주로 쓴다. 그의 검은 투박하고 매끄럽지 못한 데가 있어, 종종 뭇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 그러한 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남들이 무어라 이야기하건 간에 그는 명실상부한 아미의 삼대 제자였으므로.

 

  • 아무 철검이나 잡히는 대로 쓰는 대신, 스승께 하사받은 검을 들기 시작하였다. 검파를 제외한 부분은 온통 새하얀 검으로, 날이 고르고 예리한 귀물이었다. 스승이 검을 하사할 적 지어준 이름인 설의雪宜를 받아 쓰고 있다.

. 백운 |
  • 방랑 생활 중에도 흰옷을 고집하는 데에는 ‘흰옷은 무언가 묻으면 쉬이 티가 나니 몸가짐을 바로 하기 위해서’라는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 스승과의 사이는 다시 원만해졌고, 선담의 스승되는 일대 제자와도 관계가 상당히 호전되었다. 물론 쓴소리를 듣는 일이 더 많지만, 마주쳐도 냉랭히 스쳐 갔던 지난날에 비하면 훨씬 나아진 셈이다.

 

  • 혼란한 시기지만, 피치 못할 경우를 제하고는 사람의 목숨을 거두지 않는다. 생명을 해하는 일에 더없이 신중하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선의를 신뢰하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이전 같았으면 검을 휘둘렀을 시간에 가만히 참선을 하는 일이 늘었다. 

 

  • 본인의 호불호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쌉싸름한 맛을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 연안 30년 이후 딱 한 치 정도 더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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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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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뢰차 |

"향뢰차인가요, 아니면 나미향차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연안 31년 늦여름, 강시가 출몰했다는 말을 듣고 토벌하러 나섰을 때에 우연히 반가운 얼굴과 재회했으니 장천이었다. 목적지가 없다면 동행하자는 제안에 응하여, 장천이 서신을 받고 급히 떠날 때까지 함께 유랑하며 강시를 토벌하거나 마교도를 제압하였다. 외에도 틈틈이 그에게 손목을 치료 받고 또 찻집을 방문하기를 즐겼는데, 소식이 모이는 장소이니 행선지를 찾기 위함이라고 하였지만 그냥 차를 마시며 나누는 담소를 기꺼워했는지도 모른다. '인연이 있다면 또 다시 만나겠지요, 무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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