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赦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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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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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名:여의(璵懿) | 女 | 12세 | 127cm | 2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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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삼대제자 여의가 가르침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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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얗고 보드라워 보이는 피부에는 생기가 돌았고 검은색의 짙은 눈썹은 부드러운 호를 그리며 내려갔다. 길게 드리운 속눈썹 아래로 유리알같이 오묘한 빛을 띠는 백안은 으스스하기보다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띤다. 길게 늘어트린 흑단 같은 머리카락 일부는 단정하게 모아 화산의 색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홍매화가 새겨진 흰 천으로 감싸 말았다. 항상 깨끗하고 구김 없는 옷에서는 부지런한 성품이 드러났으며, 그늘 한 점 없이 웃어 보이는 맑은 미소에서는 선한 성정을 짐작할 수 있다. 누구든 두어 번 이상 시선을 줄 정도로 곱게 생겨 무림인보다는 어느 명문가의 공녀처럼 보인다. 걸음걸이도 단정하고 행동 하나하나에 여유로움이 묻어나 일견 교육을 잘 받은 문인처럼도 보이나 넉넉한 소매 사이에서 드러난 손은 어울리지 않게도 상처에 흉터투성이라 제법 검을 잡아본 사람의 태가 난다. 작은 체구지만 어깨를 활짝 펴고 허리를 곧게 세웠으며 턱은 지나치게 높지도 낮지도 않아 정면을 직시하는 모습에 미숙하게나마 무림인의 풍채가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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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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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다 |

마치 솜뭉치 같은 성격으로 모난 곳 하나 없이 둥글다. 아무리 날카로운 말로 찔러대더라도 푹신푹신하게 눌러대는 대로 들어갈 뿐, 튕겨내거나 부러지거나 깨지는 일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건네는 말도 모두 부드럽고 상냥해, 몇 번 대화를 나눠보면 ‘무해하다’는 결론을 금방 내릴 수 있다. 무엇을 들이밀어도 싫다하는 것이 없어 모자란 아이로 오해를 받았던 시절도 있다. 지금에야 말을 바로 하여 어째서 좋은지,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의 장점을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어 그저 좋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구나 여기게 되었다. 모든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잠자리도 가리지 않는다. 과장을 조금 섞자면 풀벌레의 더듬이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따스한 시선을 가졌다. 모진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늘 부드럽게 말을 돌려서 하는 화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아이의 장점이자 단점으로, 사람을 싫어할 줄을 몰라 무인으로서 기개가 부족하다는 평도 있다.

올곧다 |

어렸을 적부터 정파에 몸담은 아이답게도 도덕관념이 바르게 정립되어 있다. 정의로운 일과 아닌 일을 충분히 구분할 수 있는 나이이더라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나이이기도 하건만, 가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잠깐 고민할지언정 옳은 것이 무엇인지 결정을 내리면 실천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장문인과 스승을 존경하는 것 이전에 타고나길 의협의 실천에 커다란 의의를 둔다. 심지가 곧아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며 상대가 쓴소리로 여길지언정 직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아 또래에게는 융통성 없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러나 타인의 미움을 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바른길로 이끌고자 하는 것, 그것을 진정한 애정이라 생각하기에 굽힘이 없다.

겸손하다 |

아이에 대해서 설명해보라고 한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겸손이다. 모든 이에게는 배울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타인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편법으로 가리지 않는다. 자신이 성취를 이룬 것은 인정하나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더 나아갈 방법을 궁리한다. 자신이 가르침을 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타인을 가르쳐주는 것도 기쁨으로 여긴다.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이 깃들어 좋은 선생의 기질이 보인다. 다만 자신의 미숙함을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나서지 않을 뿐이다.

이러한 면모를 통틀어 볼 때 아이는 분명 모자람 없는 성품을 지녔다. 그러나,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미묘한 감상을 지울 수 없다. 아이는 지나치게 그린 듯한 정파 무림인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오히려 위화감이 느껴진다. 그맘 때 나이에서 분명히 보여야 할 감정들이 드러나지 않아 절대 인간이 밝은 면만 지닐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이들에게는 위태로워 보이는 모양이다. 눈썰미가 좋은 자는 간혹 붉어져 퉁퉁 부은 눈을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는데 정작 직접 아이의 눈물을 보았다고 말하는 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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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사련赦連 |

먼지 날리는 수련장보다 연못에 띄워진 배 위에 서 있는 것이 더 어울릴 만큼 말간 얼굴에 여유로운 행동거지 덕에 귀한 집안 출신으로 오해받곤 하지만, 천애 고아이다. 핏덩이를 주워준 은인인 지금의 스승에게 용서할 사에 잇닿을 련을 써 사련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스승에게 이름을 받기 전까지는 이름 없이 살았다는데 어렸을 적 잠시 머물러 몇 달 간 소일거리를 거들었던 의약방에서는 편의상 보보宝宝라고 불리다가 의원이 안쓰러웠는지 눈에 띄게 예쁘게 생겼으니 옥 여에 아름다울 의를 써 여의라고 이름짓자 하였다. 자신에게 처음 주어진 이름이기 때문에 낯부끄럽더라도 여의라는 아명을 좋아하나, 스승이 준 이름을 무척이나 소중히 여기고 좋아하기 때문에 이름으로 불리는 것도 좋아한다.

본래는 입문 이후 꾸준히 머리를 하나로 높게 묶은 모양을 하고 다녔으나, 2년 전 본격적인 무공 수련을 하게 되었을 때 스승에게 선물 받은 머리 장식을 사용하고 싶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 스승이 직접 수놓은 것이라 들어 함께 받은 목검과 함께 소중히 여기는 물건 중 하나이다.

가까운 이에게는 다정하고 낯선 이나 손윗사람에게는 예의 바르다. 성씨에 적절한 호칭을 붙여 부르는 것이 보통으로(예를 들면 모 사제, 모 소협, 모 선배) 요청에 따라 바뀌기도 한다. 자신의 본명을 훼손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부르든 개의치 않는다. 화산의 후배를 제외하고는 나이를 불문하고 경어를 사용한다.

호부好否 |

무엇이든 좋다 하여 싫어하는 것이 없다. 잘 먹지 못하는 음식은 분명 있으나 싫으냐 물으면 고개를 젓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결국 다 먹고 만다. 아이에게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있어도 ‘싫다.’는 말을 들은 사람은 없다. 음식이며 잠자리며, 하다못해 자신에게 주어지는 일마저 싫다는 말없이 순종하여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아이지만 외려 그러한 면모때문에 생각이 깊은 이들에게서는 은근한 염려를 사고 있다.

화산華山 |

7년 전, 5살의 어린 나이에 험준한 산세의 연화봉을 오르다 탈진하여 결국 스승의 등에 업혀 화산파에 입문하였고 이후 며칠 간 앓아누웠다. 입문하게 된 계기는 단순히 이제 헤어질 때가 되었노라 말하는 은인을 따라가고 싶어서였다. 그러나 입문 후 몇 년간 스승에게 방치당해 화산파 곳곳의 잔심부름을 하는 것이 일과였다. 식당 일도 자주 도와 나이에 비해 요리에 일가견이 있고, 청소도 효율적으로 잘한다. 이른 아침 밖에서 비질 소리가 들려오면 십중팔구는 사련이다.

화산의 모든 사람을 자신의 가족처럼 여겨 아끼고 사랑하며 세심한 관심과 애정으로 대한다. 윗사람에게는 예의 바르며 아랫사람에게는 다정하니 성품에 꼬투리 잡을 것이 없다. 나이에 비해 이르게 입문하여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제와 사매가 제법 되는데 문파의 기강을 해치지 않도록 반말을 사용하나, 거들먹거리지 않아 분란이 생긴 적은 없었다. 외려 입문 기간이 긴 것에 비해 무를 갈고 닦은 기간이 짧아 자신의 무예가 부족한 것을 알고 있어, 후배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사존師尊 |

성은 현賢, 자는 서주曙柱로 별호인 빙매검氷梅劍으로 더 자주 불린다. 냉랭하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으로 같은 항렬과도 데면데면한데다가 살뜰하기는커녕 살벌하여 아래 항렬인 삼대제자에게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백이자 사숙 1위에 손꼽힌다. 남의 제자에게 함부로 가르침을 주지 않으려 하나 예의범절에 벗어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깐깐한 사람. 그의 검도 검이지만 뛰어난 의술 또한 유명하다. 현재는 멸문하였으나, 과거 섬서 내에서 제법 명망 높았던 귀족 가문 출신으로 당시 의술을 익힌 것이 먼저였으며 멸문 이후 화산파에 입문하여 무공을 갈고 닦았다고 알려졌다. 확실히 그를 보고 있으면 귀족의 예법을 익히고 있는 것이 분명히 보인다. 사련의 행동거지가 얌전한 것은 이러한 스승을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늘 홀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그가 강호를 떠돌다 제자랍시고 어린 사련을 데리고 연화봉에 돌아왔을 때 모두 깜짝 놀라 혹시 밖에서 낳아 온 그의 친자식인가 의심했다는 소소한 일화가 있다. 빙매검이 연화봉을 내려가 자리를 비웠던 시간과 사련의 나이가 엇비슷하여 제법 신뢰도 높은 추측이었다. 선이 굵고 풍채가 좋은 빙매검과 가녀린 선에 예쁘게 생긴 사련은 전혀 닮지 않아서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심이 사그라졌지만, 아직도 혹시나 싶은 이들이 빙매검과 사련을 떠보곤 한다. 냉랭한 빙매검보다 상냥한 사련이 주로 유도신문의 대상이 된다. 사련은 늘 아니라고 부정하지만, 그 질문이 내심 싫지 않은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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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 2년 전까지만 해도 이렇다 할 무예 수련은 조금도 경험하지 못해 빙매검이 무인이 아닌 의학도를 들였다고 모두가 암암리 수군거렸다. 어렸을 때에는 주로 의술 공부를 하며 어깨너머로 다른 이의 수련을 구경하여 눈대중으로 익혔으며 스스로 체력을 붙이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10살이 되어서야 스승으로부터 본격적으로 체력 단련법을 배우고, 11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목검을 잡을 수 있었다. 빙매검의 수업은 성정만큼 엄격하여 그의 기준에 들기 위해 밤낮으로 수련하느라 손이 전부 부르터버렸다. 본래도 잡일을 하느라 예쁘지 않았던 작은 손이 더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본인은 뿌듯해한다.

사련이 정반대의 성품을 지닌 자신의 스승과 그나마 닮은 것이 있다면 그에게 사사한 무예다. 최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여기는 듯한 기세의 검은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아 후배들보다도 부족하지만, 몸을 사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는 것이 스승의 검법과 똑같다. 본인은 검에서 스승의 모습이 보인다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아직 검이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몸이 완성되지 않아 속도는 느리지만 묵직한 검법이다.

체력이 좋다기보다는 의지와 정신력이 강한 편에 가깝다. 물론 무공을 익히지 않은 또래보다야 체력도 근력도 뛰어나지만, 그것을 넘어서 집념이라고 불러도 좋을 견고한 의지가 부지런함과 인내의 원동력이 된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한, 속도가 더디더라도 사련의 무예는 앞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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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의술에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스승인 빙매검이 어린 사련을 돌보았을 때 안면이 있는 의원에게 자주 맡기곤 하여, 환자가 오가는 것을 자주 본 탓이었다. 어두운 안색으로 왔다가 밝아진 얼굴로 나서는 것이 기뻤으며 본능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어렸을 때 피떡이 된 환자나, 수시로 토사물을 쏟아내는 환자 등 별별 환자를 다 보아 비위가 강하고 담대하다. 아이 돌보기에 재능이 없던 의원들은 약초 책이나 신진대사를 다룬 의학서적을 아이에게 읽어주었고 그때부터 싫다 하는 법이 없었던 아이는 얌전히 듣고 고개를 끄덕였을 따름이다.

스승인 빙매검에게서도 의술은 떼어놓을 수 없는 것이라, 아이가 의술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제재하지 않았다. 같이 산을 오르며 약초를 캔 적도 더러 있었고, 아이가 알아듣는지 못 알아듣는지도 모르면서 약초에 대한 설명을 꼭 곁들였다.

어렸을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약초학 지식을 쌓았으며, 날이 있는 검을 다루는 문파 특성상 외상 치료를 자주 보고 배웠다. 약초를 활용한 치료에 능하며 여러 재료를 배합하여 내단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 아직 나이가 어려 섬세함이 필요한 침술은 시작하지 않았으나 손이 여물고 나면 익힐 예정이다. 배움에는 끝이 없으므로 특정 분야만 익힐 생각은 없지만, 무엇을 우선순위에 둘 지는 아직 고민이 많은 듯하다.

비무대회比武大會 |

무림맹에서 비무대회를 연다는 소문이 처음 돌았을 때에는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다. 연화봉에 오르기 전까지 은인이었던 스승과 함께 강호를 유람했던 기억이 있어 외출에 관심이 없기도 했거니와 타인과 무예를 겨루는 것보다는 스승과 수업하는 것이 더 즐거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비무대회 출전을 꿈꾸는 삼대제자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비무대회에서 우승하여 스승의 명예를 드높일 것’이라는 말에 꽂혀 버렸다. 그날로 스승을 졸라 비무대회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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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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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첫째막내 |

"연 사매는 착한 아이니까, 언제나 믿어."

동갑내기지만 입문기간은 훌쩍 차이 나는 두 사람. 파도가 막 입문하였을 시절 어리게 보이는 사련이 제 사저인 줄도 모르고 버르장머리 없이(!) 굴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세심하게 챙겨주는 모습에 사저로 인정하게 되었다. 사련의 허드렛일 짬으로 일이 서툰 파도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된 모양이다. 사련에게 파도는 언제나 기운찬 모습이 사랑스러운 막냇동생인지라, 어떠한 사고를 쳐도 혼내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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