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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에 전할게요. 제게 가르쳐주신 모든 것들을.

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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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물결치며 흘러내려 어렸을 적부터 보아 곧은 머리카락이 익숙한 사람은 도리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생기가 도는 흰 피부에 부드럽게 내려앉은 굵은 눈썹, 그 아래 짙은 쌍꺼풀과 투명하게 빛나는 하얀 눈은 예전과 다름없이 익숙한 것이다. 붉은 입술은 늘 호선을 그려 작은 미소를 띤다. 우울한 낯이었던 전과 달리 얼굴이 피고 근심 걱정 한 톨도 없이 밝기만 하니 침어낙안의 용모이자 폐월수화의 아름다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여전히 키와 체구가 작으나 주눅들지 않고 허리를 곧게 세우며 턱을 들어 세상을 보는 모습에 당당함과 단단한 기운이 어려있어, 고된 수련의 흔적이 남은 손을 굳이 보이지 않아도 평범한 여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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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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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 21세 | 147cm | 4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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瑛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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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하다 |

모든 사람에게 온화하여 따뜻한 미소와 말투로 대하며, 모질게 말하는 것을 보기가 몹시 드물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여유롭고 조급해하는 기색이 없어 얼핏 고귀한 태생처럼도 보인다. 사람을 가리지 않고 일관된 태도를 보이니 그를 화나게 할 사람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다. 다정하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 장점을 곧잘 찾아내 좋은 버팀목이 되어주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위로같은 사람.

올곧다 |

어렸을 적부터 정파에 몸담은 사람답게 도덕관념이 바르게 정립되어 있다. 가부를 판단하기 위해서 잠깐 고민할지언정 옳은 것이 무엇인지 결정을 내리면 실천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다. 심지가 곧아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며 상대가 쓴소리로 여길지언정 직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타인의 미움을 사는 것에 주저하지 않고 바른길로 이끌고자 하는 것, 그것을 진정한 애정이라 생각하기에 굽힘이 없다. 자신의 정의에 확고한 믿음이 있어 나아감에 주저함이 없다.

겸손하다 |

모든 이에게는 배울만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여 타인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부족함을 편법으로 가리지 않는다. 자신이 성취를 이룬 것은 인정하나 자만하지 않고 언제나 더 나아갈 방법을 궁리한다. 자신이 가르침을 청하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타인을 가르쳐주는 것도 기쁨으로 여긴다. 친절하고 상냥한 성품이 깃들어 좋은 선생의 기질이 보인다.

 

어렸을 적, 마냥 밝기만 했던 것과는 달리 이제 자신의 속내를 진심으로 털어놓을 줄 안다. 그 진심이 모두 밝고 따뜻한 것이라 예전과 다름이 없어 보일 뿐이다. 모래성같던 마음 속 기반이 단단하게 굳어져 다른 사람을 충분히 포용하고도 남는 여유가 생겼다. 자신이 힘들었을 때 붙들어주었던 사람들을 기억하고 있고, 그 은혜를 갚고자 한다. 하여서 자신과 같이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며, 자신이 배웠던 사랑과 따스한 믿음을 타인에게도 전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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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현사련賢赦連 |

스승인 빙매검 현서주의 양딸이 되어 현씨 성을 받았다. 양딸이지만 사실상 갓난아기 때부터 그가 돌보아 왔던지라 친부녀간과 다름이 없다. 이제 더는 스승이 자신을 버릴까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의 애정을 신뢰한다. 그 굳건한 믿음으로 안정된 성격이 되었으며, 악연이라고 말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인연이 더없이 소중한 것이 되었으니 사람은 누구나 변할 수 있고 영원한 악연도 악인도 없다고 믿는 계기가 되었다. 이마의 단사는 현서주와 같은 것으로 두 사람의 연이 이어졌음을 뜻한다.

예호신의藝護神醫 |

강호를 떠돌며 가난하고 연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자들을 무상으로 치료하고, 강시에게 습격당한 자들은 각별히 돌보았다. 의학의 성취가 높아 재주 좋은 이가 남을 돕는 재주마저 있으니 신이 내린 의원이라 하여 예호신의라는 별호가 붙었다. 자신에게는 과분한 별호라고 생각하여 스스로 대지는 않는다. 그리 특별할 것 없는 행보이나 외양과 더불어 모든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는 태도에 감명을 받은 이들 덕에 별호가 제법 알려지고 평판이 매우 좋다.

화산華山 |

후배들에게 가장 많은 신뢰를 받고 있는 사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연화봉 내 평판이 몹시 좋으며, 연화봉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다. 후배들이 도움을 청했을 때 거절하는 법이 없어 수련에 조언을 주거나 여러 일을 함께 하며 매우 가까워졌다. 다정하고 동문들에게는 물러 화내는 법이 없으니 종종 그들의 인형이 되어 머리카락이며 얼굴을 내어주곤 한다. 긴 머리를 자른 적이 없으니 결 좋은 머리카락을 만지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후배들에게 붙들려 머리카락이 몽땅 땋여버렸다. 땋인 머리카락을 푸니 물결치는 곱슬머리가 되었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하니 그냥 두었다. 제법 화려한 옷이나 장신구는 모두 동문들이나 스승에게 선물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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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화산에 적을 올린 지 16년이 되었다. 느리지만 그 공격력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어엿한 화산의 검수로, 이제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검을 잡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그래도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검을 사람에게는 휘두르지 않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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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이래 관심사는 쭉 강시흔을 없애는 것이었다. 이렇다 할 성과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포기할 생각이 없다. 약속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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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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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괴 잡는 신의 |

"홍양! 새로운 온천을 발견했어요. 같이 가실래요?"

때는 연안 30년, 정백대전 중 포로로 잡혔던 홍양이 크게 다친 이후 홍양을 돌보아주던 사련이 함께 목욕하는 것을 제의하였다. 그때의 홍양이 이전에 다른 사람과 함께 목욕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그때의 기억이 즐거웠는지 홍양도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후 좋은 온천을 발견할 때마다 홍양에게 서신을 보내 함께 가기를 청하였다. 사련의 호의에 매몰차지 못한 홍양이 마지못해 동행하기를 여러 번, 온천 친구로 굳어져버렸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세인이 말하길, "예호신의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저 화괴가 쩔쩔매나? 거참…… 신기하구만!"하니 화괴 잡는 신의라는 말이 생겼다. 덧붙여 '화괴가 섬서에 가기만 하면 제 기를 펴지 못한다'는 말도 함께 돌았는데, 이를 들은 사련은 홍양이 섬서에 불편한 사람이 있나보다 생각할 뿐 제 이야기인 것은 모르는 듯하다. 홍양도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으니, 어쨌거나 두 사람은 세인들의 오해와 함께 오늘도 함께 온천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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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치지세脣齒之勢 |

"네가 다시 불어올 거라고 믿었어, 량화야."

강호를 떠돌던 중 정백대전에서 나누었던 대화처럼, 다시 불어오는 바람이 된 량화와 마주했다. 홀로 강시를 마주쳐 궁지에 몰려있던 량화를 보고 망설임 없이 구한 것을 계기로 한동안 함께 움직이게 되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니 합이 맞고 마음이 맞아, 가족같은 화산이라는 말에 무색하지 않은 사이가 되었다. 나는 네가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아. 너는 본래도 꼭 지금처럼 선하고 상냥한 사람이라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어. 다시 불어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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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그 다람쥐는 가짜예요 |

"와아! 30년 동안은 안심해도 되겠군요!"

수년 전, 비무대회에서 만났을 때 대충 장단을 맞춰주고자 했던 염의 친우 제안을 그대로 믿고 쭉 친우라고 믿어왔다. 염을 진실로 성실하고 다정하며,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염이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련을 불러 처리를 맡겨버린 일이 종종 생기자, 어쩐지 손이 가는 동생 같이 여기는 구석도 있으나... 염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염이 부를 때마다 귀찮다는 기색은 커녕 귀엽다는 기색만 가득해 티가 나버리고 마는 듯. 염이 강시흔과 관련된 농담을 하면 머리를 맑게 해주려 지압을 하거나 침을 놓아버리는 등 사련치고는 과격해보이는 반 장난 반 치료로 응수한다. 타인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사련에게는 거짓 없는 우정과 믿음으로 엮인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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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호원互助互援 |

"그렇다면 청랑, 오늘은 내가 업고 갈까?"

정백대전이 끝났을 때 상처를 가지고 돌아가게 된 청랑이 염려되었다. 하여 이후 백가장의 이야기를 수소문한 결과, 청랑이 아버지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청랑을 찾아 그를 위로해주었다. 사이가 틀어진 계기가 강시흔이라는 것을 알게된 후 강시흔을 치료할 방법을 찾는 것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청랑이 전처럼 다시 밝아지기를, 사랑받기를 바라며 제 일처럼 진심을 다했으며 청랑을 동생처럼 돌보았다. 청랑을 돌보는 동안 그에게 보호를 받으니, 나는 네게 너는 내게, 서로가 도움이 되니 기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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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芝蘭之交 |

"저야말로요, 류하. 잘 부탁드려요."

비무대회에서 만나 이야기를 해준 것을 시작으로 친우의 연을 맺게 되었다. 서신을 주고 받으며 여러 이야기나 일상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졌다. 연안 30년, 정백대전 때 적으로 만나게 되었음에도 서로를 미워하지 않고 단단한 우정을 확인하여 더욱 깊어졌다. 류하의 몸에 남은 강시흔을 제 몸에 남은 것처럼 슬프고 안타깝게 여기며 꼭 치료해주겠다고, 자신이 반드시 치료법을 찾아내겠다 약조했다. 또 류하를 아끼는 만큼 류하의 매인 명호도 아껴, 명호가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전에 배우지 않았던 수의학 공부도 해 명호의 건강도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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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와 다람쥐의 모험 |

"대협! 저기는 뭐하는 곳이기에 사람이 몰려있는 건가요?"

정백대전이 끝나갈 때 쯤, 포로로 잡혔던 탐유가 강시흔을 얻고 난 후 그의 속내를 듣게 되었다. 그가 걱정하고 염려하는 불안에 공감하여 진심으로 위로하고,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주변 사람들을 믿고 안정되기를 바랐다. 이후 탐유와 만나자 그와 대화를 나누며 동행하게 되었다. 탐유와 함께 운남 밖을 떠돌며 중간중간 의뢰를 받아가며 돈을 벌기도 했다. 이전에 해보지 못한 경험이라 즐거웠으며, 함께하는 동안 탐유도 밝은 모습을 보여 그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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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지교淡水之交 |

"물론, 이미 말하려고 했어요."

비무대회의 만남을 인연으로 계속해서 서신을 주고 받고, 종종 만나기도 했다. 시우의 조언은 늘 담담한 만큼 진심이 담겨있어 위로가 되었고 의지가 되었다. 정백대전 중 용기를 내 털어놓았던 자신의 걱정을 모두 날려주어 힘을 내 더 나아갈 수 있었다. 그 이후로 만나지 못할 때면 서신을 통해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으며 서로의 길을 응원해주었다. 그가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었던 것만큼 힘이 되어주는 친우가 되고 싶어하며, 그가 필요로 할 때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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