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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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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名:시랑 | 男 | 14세 | 145cm | 4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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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면 가장 기쁜 것은 꽃일까, 나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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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로 늘어진 눈썹과 처진 눈, 둥근 코와 히죽이는 입 때문에 꼭 걱정없이 물렁하게 생겨서 아직도 앳되어 보인다.

 

나무며 땅바닥에 뒹굴다 잠들기를 좋아하는지라, 이불이며 옷가지에 솜을 얇게 누벼두었다. 그 탓에 언제나 따끈하게 유지되어 곁에 서면 훈기가 돈다. 느긋한 말씨와 이름모를 풀꽃 향기가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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燁施祜

시호

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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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마음, 정서이견 |

"잡풀에도 꽃이 피어. 이것 봐~ 나비도 찾아왔는걸."

먹고 노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만큼 남에게 베푸는 것도 좋아한다. 둥그렇게 모난 구석이 없는 성격은 아직 인생의 우여곡절은 겪어보지 못한 듯하다. 태평스러운 성격에 여기저기 고개내밀고 구경하기를 좋아하니, 사형들은 그를 부리기 좋다 평가한다. 존재감이 강하진 않으나 무엇이든 길들이거나 보살피는 것에 능숙하다. 탓에 머무르는 곳이면 어김없이 꽃 몇송이이라도 피우곤 한다.

꾸준한 노력, 마부위침 |

"달걀로 바위깨기 수련~!"    "시랑! 그건 오늘 조반입니다!"

워낙 품성이 단순하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할 줄밖에 모르는 꼬마에 불과한지라 열심히 하면 해낼 수 있다는 명료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자신을 구해준 스승에게 보답하고 그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꼬박 5년을 스승과 세상을 떠돌다 3년 전에 정식으로 입문했으니, 이제는 몸가짐에서 어엿한 무림인의 자태가 나온다.

느릿한 배움, 천학비재 |

"사부, 제자가 떡을 구워올까~?"   "…스승은 탈이 났으니 사양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별개인데, 엽시호의 경우에는 그 편차가 슬프게도 컸다. 집안일은 물론이거니와 처음 하는 일은 꼭 실패를 거듭하곤 한다. 글을 쓰고 읽는 것이 느린 것은 기본이오, 찻잎을 우리랬더니 찻물에 흙알갱이가 씹히고, 설거지를 도우랬더니 접시를 깨먹는 일이 다반사다. 결국 스승은 그가 자신의 수발을 드는 것을 극구 만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주늑들지 않는 것은 막연히 다음에 잘 할 기회가 있으리라는 일자무식 사고방식 덕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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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백지 |

8년 전, 사고로 인해 기본적인 생활을 제외한 사사로운 기억을 잃었으니, 이를테면 아침에 일어나 옷을 바르게 개면서도 이것을 어디서 배웠는지 떠올리진 못하는 것이 그러한 경우다. 고작 대여섯살때의 기억이 없는 것이라 본인도 그다지 대단케 생각하진 않는다.​

불운 속 행운 |

화산파 2대 제자 화룡검 엽태주의 조카이자 제자이다.

재능이 부족하여 무림을 떠나 상인이 된 엽시백과 허윤의 외동 아들로, 8년 전 도적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형, 엽태주가 동생 부부의 주검을 수습하러 걸음했을 때, 이리떼에게 보호받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여 제자로 삼게 된다. 그 첫만남에서 아이가 엽태주에게 자신이 먹던 훈둔을 나누어주어 베풀 시, 복 호를 써서 시호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핏줄 아니랄까봐 엽태주의 자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해실거리는 모습이 똑 닮았는데, 이는 엽시호가 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고 스승을 통해 세상을 배운 탓이 컸다.

그와 5년을 세상을 떠돈 후 화산파에 이름을 올린 것이 어느덧 3년이 되었다.

사고 이후 유일하게 기억하는 것은 자신의 아명 시랑矢朗이었는데, 스승인 엽태주와 단 둘이 있을 때나 불리곤 한다.

스승과 제자, 엽태주와 엽시호 |

근면성실. 그 네글자가 없었더라면 수련이라곤 코빼기도 알지 못하는 상인의 아들이 산을 오를 수는 없었을 것이다. 엽시호의 스승은 인후지덕에 걸맞는 도사지만 낚시하는 법을 알려줄지언정 물고기를 잡아주진 않았다. 제자가 된 후 수련에 정진하여 스스로 산에 올랐고, 그렇게 엽태주를 따라 정식으로 화산파에 들어가게 되었다.

 옛날 엽태주와 엽시백은 우애는 커녕 헤어질 때까지 형제지간이 서로 적대하기 바빴으니, 그 엽선생이 대뜸 제자랍시고 조카를 데려오자 그의 친우들은 아이를 보며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우려했던 것이 우습게도 아이는 부모와는 달리 재능이 있었으니, 이제는 엽시호가 그의 제자임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별로 없게 되었다.

대식가 |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이 박복하다보니 음식 가리는 법이 없고 먹는 양도 상당하다. 혀가 둔한지 뭐가 좋고 뭐가 나쁜 음식인줄 모르고 좋다고 다 먹으니 커서는 괴식을 할 기미가 보인다. 공교롭게도 이것이 엽 가의 피에 흐르는 성정인지 엽씨들은 하나같이 평범하게 먹을 줄을 몰랐다. 스승인 엽태주는 이를 '복스럽게 먹는다'며 퉁치곤 한다.

부족한 예의 |

존대가 입에 붙질 않는지, 아직까지도 제 스승에게 말이 짧다. 그가 편한 사람인 것도 있고, 애초에 교육받은 적이 별로 없었던 탓이다. 제 스승이 사숙들에게 제자를 버릇없게 키운다 빈축을 산 후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제 나름대로 깍듯하게 굴려고 노력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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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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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사형은 오늘의 사제!|

"천랑형님! 오늘은 엽사제지만 내일은 분명 엽사형이라고 나를 불러야 할거야~"

막 입산했을 때, 제 수련복과 꼭 닮게 깨끗한 수련복을 입은 신참이 한명 있었다. 그것이 바로 천랑, 시호의 동기가 되시겠다. 서로 편히 불러도 되건만 장난을 좋아하는 둘은 어김없이 호형호제 하겠다며 앞다투어 날이 밝으면 내기를 하기 일쑤다. 내일은 무슨 내기를 하지? 그렇게 고민하다 잠드는 것이 하루 일과 중 하나일 정도니, 스승은 이 말괄량이들에 두손두발 다 들었다. 수련에 푹 빠진 시호와 꾸준히 대련해주는 사람은 스승을 제외하면 천랑이 유일하다시피 하니, 눈도 뜨지 못한 천랑을 폭포로 데려가 좋든 싫든 등목시키는 것이 일상 다반사! 싫다 힘들다 하면서도 잡아끌면 어김없이 끌려와주는 천랑은 시호의 좋은 벗이자 동료다. 일어나, 천랑! 오늘은 산꼭대기까지 달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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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봉도 식후경 |

"파도는~ 뭐든 다 알아. 그리고 뭐든 잘 먹어.

혹시 내가 연시호거나, 파도가 엽파도인게 아닐까~?

빨간 사람이 누워 있어! 땅바닥에 누워 기진맥진 뻗어있던 모습이 굉장히 강렬했기때문에 잊기 힘든 첫만남이었다. 그때 도와줬던것이 한번, 두번, 자질구레한 일을 하며 마주칠 때가 늘어나다보니 묘한 동지애같은 것도 생기고 마는 것이다. 뭐든 잘먹고 많은 것을 아는 파도는 시호에게 챙기지 않을 수 없는 귀여워하는 사제다. 실수연발 사고뭉치 대식가가 두명이니 깨진 그릇도 두배, 비운 밥공기는 네배! 그릇을 깨도 괜찮아, 내가 모른 척 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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