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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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擇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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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 23세 | 182cm | 8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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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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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을 아끼지 않았다. 누군가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재지 않고 달려갔으며 능력이 닿는 대로 성심성의껏 도왔다. 오랜 시간을 바르지 못한 삶을 살 바에 죽음을 택하겠다 다짐하며 살았다.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세상만사가 그리 단순하게만 흘러가던가.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노력하나 결과가 영 좋지 못할 때가 더욱 많았다. 덕분에 차곡차곡 근심만 쌓여가는 중이다.  

 

날렵한 창술을 구사하는 것과 다르게 평소 행동이 상당히 느릿하며 눈치가 부족해 답답하게 굴 때가 많다. 고집이 약해 이리저리 휘둘리기도 하지만 정말로 싫다면 단호하게 아니오,를 외칠 수 있기에 흔든다고 흔들린다면 뭐.. 어쨌든 괜찮다는 뜻이다. 호위 일을 할 적 곳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을 만난 덕에 처세술이 제법 늘었고 능청을 떨 줄도 알게 되었다. 필요하다면 감정을 숨기기도 하지만 너무 숨겨도 손해인 것을 알았으니 그 중간을 찾는 게 참 어려웠다. 

 

겸손이라 칭하기 민망할 정도로 스스로에게 참 야박하다.

작은 욕심조차 제게는 불필요한 것이므로 최대한 피하려 든다. 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무엇을 싫어하는지 알고 싶어하지를 않으니 누군가 호불호를 물어볼 때면 그저 곤란하기만 했다. 그러니 주변에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이 나타날 때는 온 힘을 다해 고마움을 표현해도 부족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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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운남에서 |

정백대전 이후 운남으로 돌아와 점창산에 계속 머물고 있다. 정백대전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고 해이해진 몸과 마을 다잡기 위해 수련에 정진하고 있다. 출사 전보다 창을 휘두름에 있어 경직됨이 줄고 망설임이 없으니 그간 경험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에 사존 해와는 내심 대견함을 느꼈으나 제자가 기고만장해질까 입 밖으로 내진 않았다.    

 

이제 막 입문한 어린 사제, 사매들에게 허술하고 엄하지 않은 사형으로 인기가 많다. 혹독한 수련으로 앓는 소리를 내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데 능숙하며 옷속에는그때를 대비한 간식거리를 항상 품고 다닌다. 제 사존에게 어리광을 받아주지 말라며 자주 혼이 나지만 어쩔 수 없다. 

 

마교도와 강시 토벌을 돕기 위해 방문했던 운남의 한마을에서 짓궂은 아이에게 잘못 걸려 머리카락을 잡아 당겨진 적이 있다. 말없이 아이의 손에 과자 한 개를 슬며시 쥐여주었다. 제 딴에는 머리카락이 아닌 과자를 쥐고 있으라는 뜻이었지만 그게 그만 잘못 와전되어 한동안 마을 아이들에게 머리카락을 사수하고 다녀야 했다. 

수신성獸晨星 |

묵화 상단에서 호위 일을 할 적 벌어두었던 돈이 제법 있었다. (무진도 그 양을 몰랐기에 확인하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러나 사치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무진은 그 많은 돈을 마교도와 강시에게 피해 받은 양민들에게 전부 쏟아부었다. 이때 무진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서 수신성이라는 별호가 한층 더 빛을 발했다. 복건에서 출발해 운남에 도착했을 때는 그야말로 빈털털이였으나 길바닥에 돈을 뿌리고 다닌 덕에 수신성 택현은 사실 어느 돈 많은 집안의 도련님이라는 우스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사존 해와 |

사존은 변함없이 냉정하고 무서운 사람이지만 전처럼 마냥 두렵지는 않았다. 여태껏 부족한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겨 엄격하게 대하는 줄 알았는데 세월이 흐르고 약 3년간 나갔다 돌아와보니.. .. 그저 타고난 성격이었을 뿐이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도적에게서 자신을 거두고 훌륭한 무인(武眞)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멍청하게 살지 말라고(擇賢) 자를 지어주었다. 심지어 파현까지 주었으니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점창산으로 돌아온 날 자신을 보며 작은 한숨을 쉬는 사존의 모습에 무진은 제 뺨을 치고 싶었다.   

말술 |

연안 30년 말 복건에서, 무진을 놓치기 싫었던 상단주가 작별을 아쉬워하는 척 술자리를 마련했다. 인사불성으로 취하게 만든 상태에서 계약을 연장시킬 속셈이었으나 그것을 미리 눈치챈 무진이 되려 상단주가 떡이 되도록 만들어버렸다. 별다른 속임수 없이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마냥 들이부으면서 동시에 상단주의 잔을 계속 채웠을 뿐으로 꺼려질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으니, 당당히(조금 비틀거리면서) 상단을 떠날 수 있었다.

그 외 |

이레에 한 번 정도 혼자 약주를 걸친다. 제법 청승맞게 굴기 때문에 별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아니다.

누에고치 같은 잠버릇과 소 여물 씹듯 밥을 먹는 버릇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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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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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지의 |

"아니… 그럴 리가 없지 않습니까…."

점점 짙어져 가는 그의 눈 밑이 걱정되어 잠은 잘 자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현월은 체질이라 말하면서 저를 끼고 자면 잠이 잘 올지도 모르겠다고 했다. 자는 모습을 보이기에 퍽 민망한지라 안된다고 했음에도 현월은 도통 포기할 줄을 몰랐다. 연안 32년에 현월이 점창산으로 돌아왔다. 당시에는 단순히 그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기뻐했으나 요양이 필요한 모습을 보니 크게 걱정이 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무진은 종종 운남 근처에서 마교도와 강시를 토벌하기 위해 산을 내려갔다 오곤 했는데 현월이 오고 나서는 토벌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그에게 전달하는 게 수순이 되었다. 그가 들려주는 조언은 때때로 정말 유용했으니 고마울 따름이었고 그 외에도 그가 대련을 요청하면 순순히 응하곤 했다. 요양이 필요한 사람과 대련을 해도 될까.. 싶었지만 무인으로서 수련은 어느 때라도 필요한 것이니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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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 |

"… 부디 조심하세요."

탐유와 함께 점창산에 머무르며 운남 일대의 마교도와 강시 토벌에 힘썼다. 그동안은 서로의 사정으로 마주하기가 힘들었기에 매번 만남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함께하며 합을 맞출 수 있다니 정말 기쁜 일이었다. 31년에는 탐유가 종종 산을 내려가 운남 일대를 돌아다니다 오곤 했다. 그를 무인으로서 믿고 있음에도, 지난번 정백대전 때 그가 입었던 부상에 자꾸 눈이가 불안한 마음을 떨치기 힘들었다. 그래도 그가 매번 서신을 보내준 덕분에 안도의 숨을 내쉬며 잘 지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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