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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 20세 | 185cm | 7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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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 닐리리야~ 에잉? 내 얼굴에 뭐 묻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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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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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가벼운, 자유로운 영혼, 제멋대로 |

"이 놈 가벼운 거 어디 하루이틀이니? 아하하! 별 말을 다 하는 구나."

그를 보고, 말 한마디 나누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마도 '아, 참으로 가볍다.'일 것이다. 하는 말들, 행동들, 모두 다 뭐 하나 중한 것이 없어 바람이라도 불면 날아갈 것만 같다. 그러니 그가 하는 말들 중 다수는 의미 없는 말일 터다. 의미 없이 그냥 입에서 뱉어지니까 나오는 말들. 의미도, 생각도, 무엇도 담겨있지 않다. 이러한 성정인 게 하루이틀인 것도 아니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더 가벼워진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착각이 아닐 터다. 이러한 자신을 자칭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말하는 그다. 그래... 좋게 말하면 자유롭기야 하다.  그보단 제멋대로란 말이 더 알맞는 것 같지만.

무기력한, 인생에 회의적인 |

"아~ 됐고, 술이나 한 잔 하지. 이잉? 이미 마시고 있었다고?"

늘 방긋방긋 웃었던 천랑이건만... 지금도 물론 웃기야 자주 웃는다. 그 웃음이 비죽거리는 것 같고 딱히 즐거워 보이니지는 않지만. 그는 자신의 삶이 퍽 재미가 없나보다. 무엇에도 흥미를 가지지 않는 걸 보면 말이다. 평생 즐겁던 것만 좇았던 것 만큼 어떤 것을 해도, 무엇을 해도 무기력하다. 그나마 자신이 하는 취권에는 자부심도, 미약의 즐거움이 남아 있기에 진실로 웃을 때는 그가 취권을 선보일 때 뿐이다. 그것 외에는 모든게 천랑에게는 똑같다. 어떤 것도 구미가 당기지 않으니 이러한 자신의 인생에 회의적일 수 밖에.

능글맞은, 장난기가 많은 |

"얼라리~ 얼라리요~ 이 놈의 낯을 보고 화 푸셔잉~"

그래도 천랑은 천랑인가 보다. 딱히 별 즐겁지는 않아도 하는 말들 행동들이 능글맞고 개구지니 같이 있으면 재밌기야 하다. 그러니 이렇게 놈팽이처럼 사는 것에 비해 남들과 큰 마찰은 없이 지내고 사나보다. 아차, 큰 마찰은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고 존경한 사존과 크게 있기야 했지만... 어쨌든! 능글맞고 장난기 많은 천랑만 보면  참으로  예전부터 한결같구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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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1. 그의 별호는 취화선 (醉花仙) 참으로 그와 어울리는 별호다. 술에 취한 꽃과 신선. 술냄새와 매화 향이 풍기는 신선이라니! 이보다 현천랑을 나타내는 별호가 또 있을까. 별호는 스승과 함께 지역을 돌아다니며 수련할 때 저잣거리의 상인들이 가장 처음 그를 취화선이라 불러주었고 곧 그것으로 자신의 별호를 정했다. 그 역시 자신의 별호가 무척 마음에 드는지  별호로 자신을 불렀을 때 애교스럽게 "네엥~" 하고 대답한다.
     

  2. 청매 취화선, 현천랑. 그와 그의 사존인 류은이 얼마나 가깝고 서로가 각별한지 모르는 화산파의 사람들은 없었을 터다. 어디 화산파 사람들 뿐만이랴, 그들이 돌아다니며 마주친 사람들은 한데 입을 모아 어쩜 스승과 제자가 저리도 사이가 허물없이 좋을 수 있냐며 친족이 아니냐 물었을 정도니까. 그만큼 현천랑은 그의 스승을 좋아했고, 존경했다. 그의 삶의 모든 목표와 끝은 자신의 스승이었으니까. 그렇게 그를 존경한 만큼, 현천랑은 그와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하여 그의 스승의 모든 것을 따라했다. 행세, 몸짓, 사소한 손짓, 버릇, 말투, 걸음걸이... 전부 다. 이러한 모방을 광적이라고 생각한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천랑을 끝끝내 못 견딘 것인지, 아니면 무슨 이유인지... 연안 29년, 스승인 류은은 돌연 천랑에게 더이상 나를 따라다니지 말아라, 네 살 길은 알아서 살아라. 통보하였다. 말이 통보지 이건 그를 내친 것과 다름 없으며 이러한 스승이 이해가 도무지 되지 않은 천랑은 납득하지 못하고 대체 왜그러냐며 포효하듯 울며 소리쳤다. 그도 그럴게... 천랑은 자신과 스승을 동일시 했으니까. 그러한 스승이 자신을 내친다는 것은 곧 자신이 자신을 버린 것과 다름 없었다. 아마 이 이후일 것이다. 천랑이 모든 것을 무기력하게 여기고, 불의를 보아도 자신이 귀찮다는 이유로 도움을 주지 않고, 수련도 게을리 하게 된 시점이 말이다. 이것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며 이러한 놈팽이 현천랑은 화산파에서 골칫거리와 다름없다.
     

  3. 취권의 길을 닦는다는 핑계를 대며 매일같이 술을 마신다. 매일? 매시 매분마다 술을 마시니 이러한 그의 주변에는 술냄새가 가득 풍기며 취하지 않은 때가 없다. 인사불성, 고주망태, 무슨 수식어가 더 필요할까. 안 그래도 가볍고 놈패잉로 소문이 난 그인데 이렇게 술까지 매일 달고 사니... 참 볼썽사납다.
     

  4. 워낙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며 믿었던 그인데... 스승에게 내쳐진 것에 후유증이 큰가보다. 가장 가까이 있던, 가족보다 더 가족 같았던, 가장 소중하다 생각한 이가 자신을 버려 팽당했으니... 그 상심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의 한 길 속은 알 수 없으니 그 누가 알고 이해해 줄까? 딱히 이해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그러니 그가 사람을 더이상 믿지 않게 되었고 사람 관계에 뭐 하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가볍디 가벼운 그는 사람 관계 마저도 이토록 가볍다.
     

  5. 비어있는 껍데기. 누군가는 그를 이렇게 칭하기도 한다. 그래, 맞는 말이지. 껍질만 존재하고 속은 비어있다. 술주정을 부리지는 않지만... 갑자기 이런 자신이 한스러워서 꼴보기 싫게 엉엉 울기도 한다. 어떻게하면 이 공허가 채워질까, 스승과 화해하면 다시 채워질까? 그는 현재, 산중턱에 있는 소경과도 같다. 목표도 목적도 잃은 그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하는 걸까? 
     

  6. 내 코가 석자라고... 그는 자신도 하나 가누지도 못하는 상태인데 현재 무림맹이니, 정도니, 백도니.. 그러한 정세에는 별 관심이 없다. 우습기도 하지... 당장 자신의 존속이 달려있는 문제인데도 자신은 어렵고 복잡한 것은 질색이라며 혀를 내두른다. 정치는 윗사람들이 알아서 해라. 나는 매화의 검이 되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휘둘릴 것이라 말한다. 평생 제 줏대를 가지지 않고 남을 모방하며 살았으니... 당장 자신의 생각을 말해라, 신념을 말해봐라 한들 할 말도 없고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는 그다.
     

  7. 술을 매일같이 달고 살아서 그런가... 기억력이 매우 감퇴했다. 사실 뭐든지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들어서 딱히 기억에 남는 것이 없는 걸지도 모른다. 뭐든, 어쨌든... 그와 함께 과거의 일을 말하며 추억을 되새기려고 한들 그는 도통 기억 나는 것이 없으니 "아아~ 내가 그랬었나~? 아하하!" 하고 어물쩡 넘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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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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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불명燈下不明 |

"시호, 어찌 나를 이해해주지 못해? ... 더이상 그 이야기는 말자."

천랑에게 시호는 같은 동문이자, 벗이자, 형제고 함께 있으면 즐거운 이다. 문파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냈으니 시호는, 시호만은 자신을 이해해 줄 거라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게 웬 걸, 언젠가부터 시호는 자신이 가장 인정하고 싶지 않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사소한 말다툼으로 그와 사이가 틀어질 생각은 추호도 없다. 없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언성이 높아지거나 자리를 먼저 뜨기도 하니 주변에서는 '그리 사이가 좋더니... 지금은 남보다도 못 한 사이가 됐다' 라는 헛소문이 퍼져있다. 나에 대한 이해까지는 바라지 않아, 어색한 사이가 되고 싶지 않으니 그 이야기는 접어주면 안 될까, 시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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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관포지교 |

"하하! 나찰사가 웬 말이니? 내겐 여전히 사랑스러운 불새인 너인데."

연안 29년, 파도가 스승을 살해할 뻔 한 소문과 함께 출사한 후 천랑은 그녀에 대한 각종 소문을 들었다. 악인을 골라 죽이고 심판한다는 나찰사. 허나 천랑은 그 소문을 들어도 별로 개의치 않았다. 워낙 성정이 자신이 직접 보고 느낀 것만 믿기도 하고 설령 그 소문이 진실이라도 자신이 아끼는 사매, 파도임은 다름이 없으니 그저 몸 탈 없이 잘 지내길 바랄 뿐이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저잣거리에서 술이나 진탕 마시고 널부러져 있는데 보고 싶던 우리 사매, 파도가 눈 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조금 더 큰 모습에 괜히 기특하기도 하고 몸도 무탈없는 것 같아 얼마나 다행이던지. 그리하여 술잔을 같이 기울이는데 역시, 내가 아는 파도 그대로구나. 여전히 귀엽고 툴툴거려도 내 걱정, 다른 사형제 생각해주는 거 여력하게 드러나니 꼭 예전 그저 아무 근심 없이 즐거웠던 7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그래, 그러니 나 역시 7년 전의 그저 사람을, 너를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던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아. 파도 사매야, 너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니? 나와 함께 있으면 옛처럼 그저 즐겁기만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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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식이 모를 소식이다. |

"아아~ 탐유, 응,응~ 저번 서편도 잘 받았지. 그래~ 저번에 나무를 타다 미끄러졌었다고? 잉? 아냐?"

무도대회에서 처음 만나고 능청스러운 둘 끼리는 퍽 잘 맞아서 각자 돌아간 뒤 서편을 주고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웬 걸. 둘의 서체가 중구난방 괴랄해 서편을 받아도 무어라 말한 지 알 수가 있어야지... 어쨌든 살아있고 무탈한 것 같으니 뭐 괜찮나~ 싶다. 연안 25년 때엔 탐유가 연화봉에 직접 올라와 천랑과 그의 사존인 류은과 셋이서 왁자지껄 즐거운 날들을 보내기도 했다. 그 후로는 서편으로만 주고받아 안부 전했으니 그래, 직접 얼굴 마주 보는 건 퍽 오랜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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