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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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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 19세 | 170cm | 6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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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으로 사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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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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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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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악한 날짐승 |

여전히 화가 많고, 성질머리가 더럽다. 험악한 것을 넘어서 이제는 포악하다.

결국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커버린, 분노의 결정체. 제 감정을 쉴 새 없이 토해내는 야만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하지만 자기가 쥔 것 하나는 놓치지 않았다. 아니, 놓치지 못했다.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에겐 언제라도 베일 수 있는 연한 살을 보이곤 했다.

송곳니를 세운, 날이 선 말로 사람을 물어뜯고 피를 뚝뚝 흘리는 것만 같다. 이유없이 노려보는 눈빛이 어쩐지 슬펐다.

타오르는 |

모든 것을 태우고 있는, 혀를 낼름거리는 화마. 결국 불이 태운 것은 자기 자신이었다.

하지만 어릴 적 그 안에 있는 열정도, 야망도 보이지 않는다. 그를 자세히 바라보고 있자면, 무언가를 뚝뚝 흘리고 있는데, 불타는 분노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 않는다.

손대자면 자기자신 마저 타버릴 것만 같은 불꽃에 쉽사리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 지켜보고 있노라면, 저렇게 크게 타오르는 모습이 역설적으로 금방이라도 꺼져 죽어버릴 것만 같았다.

모두 다 태워버리고 재도 되지 못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만 같았다. 오랜만에 본 그는 불꽃이 아닌, 고통에 몸부림치는 타오르는 것이 되었다.

정의를 베어낸 |

그것은 선했나? 의와 협을 잊지 않았던가?

누구나 눈치챘었던, 그 아이의 '선함'은 기이한 방향으로 피어났다. 그는 악인惡人을 마구잡이로 베어냈다.

그것은 단죄라는 의미로 살육의 형태를 띄었으며, 아무도 그것을 옳고 그르다는 판단을 하지 않았다. 하지 못했다.

그의 선함은 그늘에서 피어난 꽃과도 같았다. 햇빛을 향해 피어났지만 결국 그늘 속에 있는 말라비틀어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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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 나찰사 연화영. |

가족을 죽인 이들을 향한 복수라는 단순한 목표 하나를 위하여 달려왔으나, 연안 28년 어느 날 복수를 목표로 하던 그 도적집단 역시 사파의 손에 몰살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이후로 목표를 잃고 방황했다. 갈 곳 없는 분노가 자기 자신을 불태우는 듯, 매우 포악하고 불손한, 폭력적인 태도를 가져 이내 화산파 내에서도 겉돌게 되었다.

관례 이후 자신의 사부를 죽일 뻔 했다는 소문과 함께 출사하게 되었다. 이후 연화봉에 코빼기도 보이지 않으니, 이것은 사실상 스스로 행한 파문에 가깝다.

 

출사 이후, 세상을 유랑하며 '악인'을 쫓아 피로 처단하는 방랑검사가 되었다. 이로 인해 세인들에게 명성 아닌 명성이 있다.

주로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지만, 그 기준은 '악행을 저질렀는가' 에 미쳐야 한다. 단순한 살해 의뢰는 받지 않고, 오직 그가 '악인'인가, 에 집중한다.

의뢰를 받기도 하나, 세인들에게 해를 가한 사람들 역시 베어버리니 여러 사람들의 환영을 받기도 한다. 덕분에 세인의 신고도 피해 옥살이도 면하고 있다.

그 잔인한 손속을 두고 마땅히 지옥에 갈 인간들을 벌하는 것과도 같아 '나찰사'라는 별호가 붙었다.

 

본인 스스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 나찰사 연화영이 섬서에 부유한 연燃 가의 상단의 외동딸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기이하게도 이러한 사실에 연 상단은 더욱 명성을 얻어 사람이 붐비게 되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는 본가에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 그는 정말로 칼을 겨눴나? |

목표를 잃은 이후, 사부 선자림宣慈林과의 다툼이 늘었다. 주변인들은 어느 순간부터 불손한 태도를 가지게 된 연파도의 하극상이라고 추정.

연안 28년 전까지는 사이가 좋은 사제였고, 제자를 위한 가르침 역시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후 제자에게 가르침을 줄 것을 거부하고 그를 피해 다녔다.

관례 이후 제 스승에게 진검을 받기를 청했으나, 고성의 다툼이 오간 이후 혈흔이 낭자한 방만을 남겨두고 연파도는 연화봉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결국 관례를 치른 뒤에도 제대로 된 검 하나 받지 못했다. 여전히 선자림의 방에는 적색 경을 가진 화려한 검이 벽에 걸려있다.

 

그러한 연유로, 적의 무기를 뺏어 쓴다. 한 번 쓸만한 것을 쥐었다가 그것이 깨지고 낡으면 곧바로 다른 사람의 무기를 뺏어 쓰는 식.

결국 손에 잡히는 것 모두 자신의 것이 아니니, 전투에 임할 때 검을 아끼지 않는다. 힘을 싣는 파괴력이 매우 강하고 물러날 곳이 없다는 뜻이다.

. 그리고… …. |

상당히 제멋대로의 검술을 사용한다. 근본은 화산의 검술이 확실하나, 그 기교과 재치가 여러 사람들의 것을 주워 자신이 써먹는, 상당히 기괴한 검술.

대표적인 예로, 간혹 장검의 역수를 잡는 모습을 보인다. 장검의 역수는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는 여러가지 단점을 안고, 내려찍고 올려치는 파괴력 하나만을 믿고 사용한다.

단검, 쌍검을 쓰는 방법, 또 체술에도 능통하지만, 역시 오래 배워온 화산의 장검술에 제일 능하다. 여러 검술에 다재다능하나, 무엇 하나가 특출나지 않은 사람.

 

먹보에 술고래. 이젠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식탐의 강을 건너버린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닥치는 대로 입에 넣는 엄청난 식욕을 가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떠돌이 생활을 하며 몇 날 며칠을 굶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생존을 하기 위해선 방대한 양을 축적해놓는 수 밖에 없었다.

많이 마신다고 해서 주량이 특출나게 좋은건 아닌 듯. 가끔 그를 주정뱅이로 기억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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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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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의미 |

"그 말 7년째거든요?"

오랜만의 재회에도 변함없이 대해주는 사이. 일방적으로 혼나기도 하고, 관례를 치르고도 항상 어린아이처럼 어리광만 부리게 된다. 출사라는 이름으로 문파를 불명예스럽게 뛰쳐나온 자신임에도, 언제까지고 기다려준다고 한, 어쩌면 믿어봐도 괜찮을 것 같은, 그런 사형. 연파도에게 기다림은 세호가 가르쳐 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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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태우지 못한 |

"사형의 믿음을 져버린 제가 부끄럽지도 않으십니까?"

스승과의 피가 낭자한 다툼을 뒤로 하고 연화봉을 도망쳐 내려왔으나, 자신이 걱정되어 쫓아온 엽시호를 마주쳤다. 그의 돌아가자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파도는 꿋꿋하게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동행하게 된 그들은 도적떼를 만나고, 함께 소탕하게 된다. 마지막에 투항하여 싸움의 뜻을 보이지 않은 자가 있었는데, 사형의 만류에도 그는 자신의 것을, 그의 사형을 지키기 위해 '첫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다. 엽시호는 그런 연파도를 책망하지 않고, 되려 그의 행적을 자신의 것으로 떠맡으며 그를 보내주었다. 언제나 그랬던 것 처럼. 연파도의 입에 느껴진 그의 인내는 그 무엇보다도 떫고 썼다.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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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관포지교 |

"싸우지 않을 때도 헬렐레 취해있으면, 그게 주정뱅이지 취권입니까?"

모욕적인 소문과 함께 도망치듯 출사하여, 악인을 칼로 베며 명성 아닌 명성을 쌓아가던 나날. 바라고도 바라지 않았던 사람인 자신의 사형, 현천랑을 만나게 된다. 여태까지 자신을 걱정하며 두려워 하던 주변인들을 생각하며 크게 혼날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뜻 밖에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그저 반겨주는 현천랑이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누자니, 사형은 어딘가 이상했다. 총기가 없고, 의도 협도 없는 그저 저잣거리의 술꾼이 된 사형. 그런 사형을 보니 속이 상해 더이상의 술은 같이 마셔주지 못하겠더라. 그는 7년 전의 자신을 바라봐주고 있었지만, 자신은 7년 전의 그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다. 아니요, 사형. 그런 기억만 가지기엔 우리 둘 다 너무나도 먼 길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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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불가결 |

"어디 한 번 보자고요, 당신이 그렇게 끝까지 버틸 수 있는지."

칼로 단죄하는 생활도 해를 넘어 계속 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어느 한 객잔에서 만나게 된 관상쟁이가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예율단리. 거친 삶을 보내 온 연파도의 몸을 보고 그녀가 쌀쌀맞게 굴자, 그것이 기폭제가 되어 연파도가 크게 화를 냈다. 어느새 몸싸움까지 날 큰 사단이 되어 제 3자의 개입으로 멈출 수 있었으나, 틀어진 둘의 사이는 당장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 선을 긋는 것도 괜찮았어. 하지만 당신이 나의, 나의 모든 것에 대해서 무엇을 안다고 그렇게 질타를 할 수가 있어? 당신이 그럴 자격이 있기나 해? 이제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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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머리의 살인귀 |

"…동일인물 아니야."

붉은 머리, 잔인한 손속의 무인. 너무나도 닮은 둘이기에, 사천 지역에서 둘을 혼동하여 지칭하곤 한다. 너무나도 닮은 둘이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싸우기에 동시에 닮을 수 없는 둘이었다. 사천 지역에서는 붉은 머리의 살인귀를 뭉뚱그려 '화괴나찰'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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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좋아 |

"귀찮게만 하지 마라?"

악인을 베러 세상을 돌아다니면, 운남에도 필연적으로 발이 닿았었다. 그리고 뜻밖에도 운남에서 만난 것은 비무대회에서 연이 있었던 점창의 삼대제자 탐유. 어쨌더라, 가는 길이 같았던가?

어찌하다보니 잠시 같이 활동하게 되었다. 비무대회에서 쌓았던 정이 있으니 그리 싫은 상대는 아니었다. 방해만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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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다에 이는 파도 |

"원한다면 잘라가. 손목이건 팔찌건."

'나찰사' 라는 명성이 높아졌을 때 쯤, 호북에서 일어난 일이다. 화영의 오른 손목에 얽힌 풀리지 않는 백 가의 전통 팔찌로 인해, 나찰사를 백 가의 사람으로 오해하는 헛소문이 생긴 것이다. 부흥하기 시작한 백 가의 위신을 중요히 생각한 창경의 아버지는 그에게 나찰사를 처리하고 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가보니 정작 만난 것은 괴물 나찰사가 아닌 어릴 적 만났던 화산의 연파도. 그는 목숨도 팔찌도 가져가지 않고, 그저 사실만 알려주며 소식이라도 전하러 온 양 굴었다. 하지만 역시 자신때문에 창경이 피해를 입는 것은 불편하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가져가도 좋아, 목숨이건, 팔찌건. 네가 원하는 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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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색의 동상이몽 |

"그게 뭐 어쨌다는거지?"

악인을 베며 세인을 구한다. 그것이 그들의 공통적인 논리. 하지만 화영은 달랐다. 그는 분노에 조종당하는 꼭두각시같은, 무자비한 학살자였다. 그것은 분명 정의가 아니었으며 질타받아 마땅한 선행이었다. 경원은 흑도이자 사파인 그런 화영에게 경멸이라는 옳은 선택을 했을 뿐이다. 어쩌자는거야? 너도 사람 죽이고 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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