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芮律檀梨

율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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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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雅名:단아(檀兒) | 女 | 14세 | 152cm | 41kg

잿빛 머리카락은 어깨 바로 근처 길이인데, 가볍고 가는 모발이라 잘 뻗치고 휘날린다. 절반만을 잡아 묶어 비녀로 틀어올렸다.

굵은 눈썹 아래에 채도가 낮은 녹색 눈, 눈꼬리가 날카롭게 뻗어 있으나 눈두덩이 둥글고 눈매는 서글서글하게 트인 채라 매서운 인상은 아니다. 두드러지는 짝눈으로 본인 기준 오른쪽 눈에만 쌍커풀이 짙고, 그 방향 눈 아래에 눈물점 두 개가 있다.

 

입만 다물면 퍽 우아한 인상으로, 몸가짐이 단정하고 청수한 멋이 있다. 근 일이년 사이에 키가 껑충 자라 살이 영 붙지 않는다. 자세가 곧바르며 망설임 없이 큰 보폭이라 인물 자체가 서풍처럼 시원스럽다는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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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과욕 때문에 끝이 나쁠 상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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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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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동요가 없고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여유롭다.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기가 어려운데,

일단 입을 열고 나면 몹시 직설적이라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경우가 잦다. 아무에게나 쉬이 접근하고 불현듯 떠나거나 상황을 제멋대로 쥐고 흔드는 등, 어린아이 주제에 산전수전 다 겪어 관록 깊은 조정 대신들처럼 굴곤 한다. 

지극히 흥미 본위의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의뭉스러운 면이 강하지만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 떠오른 바를 꾸밈없이 뱉는다.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태도를 보여줄 때가 많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것을 좋아하고, 다가오는 사람 밀어내지 않지만 곁을 잘 내주지도 않는다. 평판이나 뒷소문 등을 개의치 않으며 본인만의 기준을 지나칠 정도로 확실히 세워 놓고 산다.

추진력도 사고력도 좋지만 흥미 없는 일엔 금방 끈기가 떨어진다. 전형적인 '하고 싶은 일만 좋아하는' 유형. 거리낌없는 태도에 사교성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쉽게 질리는 성격이고, 남을 무시하거나 은연중에 깔아보기도 잘한다. 말하는 바를 잘 새겨 들어 보면 쎄하다 싶은 면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어린 나이에 벌써부터 요악하고 잔머리가 잘 돌아가 나쁜 요령을 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멋대로 떠돌며 붙잡히는 것은 거부하고 화마 일으키는 데에는 천성적인 재주가 있으니 비유하자면 산불 위로 부는 바람, 타고 남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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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입문하기까지 |
  • 절강성의 그 유명한 풍류도시 항주가 고향. 본래 위로 몇대 조를 거슬러 올라가면 조정에서 대단한 벼슬까지 했다는 기세 좋은 가문 출신이지만, 그런 것은 다 옛 영광이고 하루하루 먹고살 걱정뿐인 ‘핏줄만 양반가’에서 태어났다.
    아직도 옛꿈을 저버리지 못하고 ‘양반으로 태어났으면 양반답게’ 운운하는 부모에겐 쓸데없는 자존심만 있었을 뿐 생활력이 전무했고, 아래로는 먹여살릴 남동생이 있으니 결국 단리가 소매 걷어붙이고 나서서 닥치는 대로 일을 해 댔다. 의지하던 외조모가 돌아가신 열 살에는 급기야 유명한 객잔 중 하나에 대뜸 처들어갔다. 부모는 굶고 동생은 우니 무엇이든 일을 좀 시켜 달라고 애걸했는데, 다행히 객잔주가 단리를 기특하게 여겨 간단한 허드렛일을 맡겼다.
     

  • 배달부터 장사까지 온 골목을 누비며 돈 버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끼어들었던 이 어린 소녀는 항주 바닥에서 나름 유명인사였다. 수입도 쏠쏠했다. 다시 말해서, 강호 같은 것은 전혀 몰랐고 관심도 없었다. 단리의 말버릇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 ‘바닥에서 태어난 것들은 바닥만 보고 살아야 해.’
    이렇게 매일 발버둥치며 살던 열두 살 무렵, 아버지가 남동생에게 과거 공부를 시키겠답시고 시세보다 이자를 삼 할은 더 받는 고리대를 끌어다 쓰는 바람에 집안이 아주 풍비박산날 처지가 되었다. 더는 못 살겠다고 뛰쳐나왔을 때 객잔 숙박객으로 있던 지금의 스승을 만났는데, 마침 스승도 단리의 근골이며 영민한 재주를 아깝다고 여기던 터라 무공을 배워 보지 않겠느냐고 권유하여 그 길로 그를 따라나섰다.
     

  • 입문한지는 이 년 정도 되었다(1년 10개월). 요령 부리는 성격이지만 무공은 열심히 익혔다. 재능도 있어 금방금방 진도를 뺐으나 당연하게도 아직 손꼽히는 후기지수라고 할 위치는 되지 못하는데,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냉큼 비무대회에 참가하게 해 달라고 스승을 졸랐다. 강호초출이니 본인도 대단히 욕심을 내는 것은 아니고,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인지도를 쌓고 다음 대회가 또 있다면 그때에는 반드시 입시하여 어떻게든 떵떵거리고 먹고 살 길을 찾겠다는 속셈.

관상쟁이 |
  • 관상과 사주를 볼 줄 안다. 귀신이나 굿 같은 것과는 관련이 없고, 명리학, 관상학을 공부하여 학문으로서 익히고 풀이할 줄 아는 쪽. 작고하신 외조모에게 배웠다고 한다. 이 관상 보는 재주라는 것이 퍽 신통하여 예전에 일하던 객잔에서는 아예 단리의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도 있었다. 사실 관상학을 달달 왼 것도 있으나 그보다는 눈치가 빨라 때려맞추는 재주를 보여 주었던 것인데, 모로 가도 돈만 벌면 됐다.
     

  • 내몽고 출신의 외조모에게는 관상 보는 법 말고도 여러 가지를 배웠다. 별 위치를 훤히 꿰고 있어 밤에도 길눈이 환하고, 시력 좋은 눈도 물려받았다. ‘~하단다’, ‘~하렴’ 식의 애늙은이같은 말투를 쓰는 것도 외조모의 영향.
     

호불호 |
  • 좋아하는 것은 새우 요리인 용정하인, 그리고 용정차. 가난하게 컸지만 일하던 객잔 숙수가 손맛이 좋았고 인정도 있어 얼결에 귀한 음식을 많이 먹어 보았다. 다도는 몰락한 양반도 양반이라고 어머니에게 아주 호되게 혼이 나 가며 배웠다.

  • 성장배경 탓에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하고, 쓸데없이 도박 따위에 소질이 있다. 스승도 뺀질거리는 성질이라 마작을 좋아하는 바람에 둘이 아주 잘 만났다.
     

  • 싫어하는 것은 지는 것, 간섭당하는 것, 세상물정 모르고 곱게 자란 인간들, 서호에서 배 타고 시 짓는 양반들.

스승 |

  • 사부는 백목일사(百目一使) 호연반야. 성정이 느긋하고 술과 도박을 좋아하며 윗선의 부름은 귀찮다 여기는 한량이다. 대단한 미인이라 젊었을 무렵에는 옥골선풍의 외모와 맞물려 '백목미희' 따위의 별호로 불렸으나, 몇 차례에 걸친 강호유람에서 위명이 남달라져 서른이 되기 전에 그 지칭이 바뀌었다. 괴팍하고 특이한 성질머리라 한 차례 하산했다 하면 통 본산으로 돌아오지 않아 골치 아픈 유형이었는데, 이 년 전쯤 뜬금없이 단리를 데리고 돌아와 이제부턴 이 애가 내 제자다 공언하여 주변이 한바탕 시끄러웠다. 무림인으로서의 소질 자체는 당대에 꽤 알아주는 편으로, 한 눈으로 백 명이 보는 것을 보고 일검일합 끝을 낸다 하여 백목일사. 단리가 관상 봐 주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문파 내에서도 용하다고 소문이 돈 후 부탁하는 자가 많았던 것을 전부 쫓아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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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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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친구였니?  |

"글쎄,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극과 극인 파도와 단리. 단리에겐 선한 파도의 심성도, 시끄럽고 충동적인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기분이 나쁜 것은 그가 부유한 연 상단과 관련이 있으리란 점이었다! 드러내 놓고 싫어한다거나 싸우는 건 취미에 맞지 않지만, 두 번 되새겨 보면 '이거 빈정거린 거 아니야?' 싶은 방식으로 파도를 멀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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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온도로 흐르는 사람들 |

"너는 거기, 나는 여기 서 있으면 되는 거지."

얕고 적당한 교류를 원하는 편에, 각자의 사생활에 그다지 관여하지 않는 량화와 단리는 서로 잘 맞는다. 사람에게 호감을 갖는 경우가 드문 단리이지만 량화의 경우 그다지 꺼리는 기색은 보이지 않는듯. 드물지만 먼저 운세 봐 줄까, 하고 묻는 날도 있다. 적당히 건조하고 적당히 사무적인 관계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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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호화피난화골难画骨 |

"알고 싶으면 닷 냥 내렴. 어떠니?"

둘 다 사교성이 나쁘지 않으니 두 사람이 서로 대화를 몇 번 해본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있종종 세호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단리에게 묻는다. 무슨 화제로 그렇게 속닥거리는지 모르지만 단리로서는 드물게도 세호에게 장단을 맞춰 주는 편. 대가라고 할 것은 없지만, 세호에게 점괘를 봐 주는 대신 종종 수련에 있어 도움을 받는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단리는 세호를 퍽 마음에 들어하는 편인데, 정작 호감 표현이 그다지 세호에게 좋은 방식이 아니라 세호를 자주 당황시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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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너 그쪽 다리 잡으렴. 사부님, 오늘은 몇 되를 드셨길래 이리 무거워지셨어요?"

단리와 천랑의 스승이 오랜 술친구라 제자끼리도 자연히 가까워졌다. 천랑은 흥미 삼아 오늘의 운세를 묻고, 단리는 천랑을 놀리는 것에 더 가까운 운세 풀이를 들려 주는 편. 스승들끼리 술자리를 가지면 두 사람은 옆에서 안주나 주워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취한 삼촌 챙기는 두 조카 같은 느낌으로, 친척 남매처럼 지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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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 아씨 |

"뭐든 상관없어?"

운세를 본 대가로 단 1회 이유를 불문하고 현월이 예율단리의 부탁(명령)을 들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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