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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 22세 | 184cm | 7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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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길이 곧 옳은 길입니다.

빛을 반사하기는 커녕 온통 빨아들인 것만 같은 검은 머리카락, 검은 눈. 눈매가 날카롭게 올라가 있어 차가운 인상인데, 쉽게 웃지를 않아 그런 인상을 두 배로 더한다. 보는 사람 기준 오른쪽 볼에는 점 하나. 무릎 조금 위까지 내려온 머리카락은 끄트머리에서 하나로 모아 묶여있다.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왼쪽 손목 안쪽에 언젠가 받았던 붉은색과 분홍색 머리끈을 묶고 있다. 오른손부터 어깨까지, 오른팔 전체에 강시흔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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捐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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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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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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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함| 엄격함| 판단력

 

나기를 무뚝뚝하고 차가운 표정만 지을 줄 아는 사람으로 태어났다. 천성 같은 것이었다. 감정 표현에 서투른 것인지 아예 안 하는 것인지 웃는 모습 한 번을 보인 적이 없다. 단지 웃지만 않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혼이 나거나 힘들어도 울지도 않는다. 감정 표현의 폭이 굉장히 좁아보인다. 나이에 개의치 않고 존대를 사용해서 더 딱딱해 보이기도. 

 

냉랭한 성격 탓에 어려서부터 주위에 딱히 친우랄 것이 없었으나 뜻하지 않게 여러 사건들을 거치면서 친우가 여럿 생긴 덕에 어느정도 사교성이 생긴 듯하다. 여전히 까칠한 태도나 냉한 표정은 그대로이지만 나름대로 남을 걱정할 줄도 안다.

 

남들보다 우수해지고 싶다는 마음과 재능이 없으니 그러지 못할 것이라는 마음이 상충해 꽤 배배 꼬였던 성격이 어느정도 제자리를 잡았다. 못돼먹은 성격을 완전히 고치지는 못하더라도 남들이 보기에 이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올바른 것이란 무엇인가 하는 고민을 꽤 오래 한 듯. 그에 더불어 주위 사형제들이나 친구들이 여러모로 바로잡아주려 도와준 덕에,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올바름을 알고 판단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다고 할 만하다. 종종 되새기는 말은 언젠가 영령이 자신에게 해준, ‘힘들더라도,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결국 바른 길을 걸을 것’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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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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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 |

조금 철이 들고 난 후로는 데면데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강호로 출사한 후로는 어느정도 명성을 날리고 있어서 가족들도 어느정도 기뻐했던 듯. 가족들에게 인정받으려는 집착을 버렸으니 그 반응을 보고도 그냥 덤덤했다. 

연안 29년에 자꾸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떠돌이 개를 하나 주워 집에 데려다 놓았었는데, 털짐승을 귀찮다고 싫어하는 것은 여전하나 어째서인지 개를 닮은 몇몇 아는 이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가서 매몰차게 버리고 갈 수가 없었다.  이름도 지어주지 않고 ‘개’라고 부르던 것을 연안 31년에 홍양에게 이름을 받아 ‘태양’이라고 이름지었다.

2. 스승 |

여전히 서먹하다. 청렴한 스승이 보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제자.

언젠가 자랑스러운 제자라는 말을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자 |

스승이 욕심饕을 버리라捐는 의미의 연도(捐饕)라는 자를 지어주었다. 웃사람이 지어준 것이니 거절할 수 없어 받았지만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 같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4. 별호 |

첫 별호는 관례를 치른 후에도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아, 가끔씩 눈에 띄게 냉정한 외모로나마 얼핏 화제가 되어 붙었던 봉절장목蜂準長目. 

그러다 연안 30년 겨울부터 강호로 출사해 큰 일에만 뛰어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주로 행동하니 자연히 유명세를 타며 새 별호가 붙었다. 오른팔에 용 모양의 무늬가 있는 무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여 잠룡비등潛龍飛騰.

오른팔의 무늬는 강시흔이 남은 것이나,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매화록梅花鹿이라고 답한다. 심후가 장난 삼아 붙여주었던 이름을 그대로 말하고 다닌 것. 왜 매화록이냐 물으면 침묵한다.

5. 그동안의 행보 |

연안 30년

진혈신교와 강진의 일이 지나간 이후, 힘을 얻기 위한 더 쉬운 길이 있다는 걸 알아버려서 무당산으로 돌아간 후로도 한동안 방황했다. 그러다 자신을 말리려는 서량과 한바탕 다투고서 대뜸 강호로 출사하겠다고 마음을 굳힌다. 익명의 화산파 무인이 무당산으로 보내온 선물을 팔아 돈을 마련했다. 이곳저곳을 떠돌며 마음을 정하지 못하던 차에 려혼과 만나 크게 싸우고, 마음을 완전히 고쳐먹었다. 여지껏 남에게 자신이 그리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사형제들이 계속해서 말려준 덕에 스스로가 경솔했다는 것을 조금씩 알게 된 것. 한마디로 철이 들었다.

 

연안 31년

조금 돌아가더라도 떳떳한 방법으로 이름을 드높이고자 결심하고는, 강시와 마교도 토벌에 힘쓴다. 주로 사람이 많이 모일만한 곳이나 크게 이름을 날릴만한 곳에만 모습을 보였다. 자련의 혼인 소식을 듣고 혼례식에도 잠시 들렀다. 겨울에 우연히 창경을 만나 강시에게 당할 뻔하다 도움을 받은 뒤로는 동행하게 된다. 

 

연안 32년

창경과 함께 호거용반虎踞龍盤이라 불리며 31년과 마찬가지로 강시와 마교도 토벌을 하러 다니다, 무당산의 지원요청 소식을 듣고 본산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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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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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곤일척 乾坤一擲 |

"사형이 막아선다면 저 또한 전력으로 응수할 수밖에 없습니다."

연안 30년 말의 겨울, 어느정도 결심을 굳히고 출사한 뒤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려혼을 만났다. 정백대전이 끝날 당시 려혼과 사상에 관련하여 말다툼이 있었는데, 마음을 다잡고 출사한 지금도 어느정도 강진의 행동이 효율적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었다. 그 생각을 려혼에게 말했다가 대화 끝에도 서로 의견이 맞지 않자 결국 자신을 막아서는 려혼과 무력을 써서 다투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형에 대한 반발심이 컸으나 스스로 다쳐가면서까지 막아주는 모습을 보며 점차 생각을 바꿨고, 결국 어화에게 져서 무릎을 꿇었을 때도 그리 화가 나지는 않았다. '이렇게 자신을 막아서는 이들이 있는 걸 보면 이 길은 아무래도 외로운 길인 모양이다', '앞으로는 사형과 같은 길로 갈 테니 종종 그 길을 벗어나지 않나 확인해 달라'는 말을 남기고 서로 응어리가 풀려 헤어졌다. 그때의 그 싸움이 조금 와전되어 무당의 사형제들끼리 크게 싸우고 절연까지 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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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적천석點滴穿石 |

"굴러떨어지면 연락할 테니 그 전까지 너무 좋아하진 마십시오."

진혈신교와 강진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뒤, 본산에 돌아온 뒤로도 한동안 갈피를 잡지 못하고 헤맨 적이 있다. 그런 수단으로라도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면 된 것이 아니냐는 고민 때문이었다. 함께 무당산으로 돌아온 휘에게 더 빨리 강해질 방법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지 않냐고 물었다가, 결국 둘 모두 쉽게 의견을 굽히지 않자 대련까지 하게 되었다. 평소 그렇게 주관이 뚜렷해 보이지 않던 휘가 끈질기게 버티고 붙잡는 모습을 보며 조금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인지, 결국 두 손 두 발 다 들고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대련한 다음날, 다짜고짜 휘를 찾아가 굴러떨어지러 간다는 말과 함께 강호로 출사해버렸다. 미우나 고우나 자신을 걱정해주었던 마음은 알기 때문에 종종 서신으로 아직 죽지는 않았다는 소식은 전하고 있는 듯. 돌을 뚫을 정도로 끈질기게 내리는 빗방울도 재능이라면 재능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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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사이 |

"또 어딘가에서 맞고 다니는 건지…."

정백대전이 끝나고 효진이 솔직하게 말해준 이후부터, 연도 또한 효진을 대할 때 완전히 말을 놓아버렸다. 종종 서신을 주고받은 것을 보면 본인은 부정하더라도 실제로는 꽤 친밀감이 쌓인 모양. 겉으로는 틱틱거리더라도 실제로는 효진을 꽤 편하게 생각하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걱정하고 있다. 가끔 마주쳤을 때 등을 맡길 정도로 신뢰하고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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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인님 그 다람쥐는 가짜예요  |

"대협과 친우가 된 건 성격 때문입니다. 30년쯤 지나 질리면 버려드리죠…."

수년 전, 비무대회에서 만났을 때 대충 사련의 장단에 맞춰주고자 친우가 되자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자신을 올곧게 바라봐주고 걸음에 의문을 갖지 않은 채 믿어준 유일한 사람이 사련인지라 자연히 미워할 수 없게 되어버려서... 어느 순간부터는 염 또한 자연스럽게 친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한 번 친우의 규정에 넣어버린 후부터는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사련을 불러버린다거나 귀찮은 일을 떠맡긴다거나 하는 일도 종종 있지만... 또 자신을 동생 취급하는 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 가끔은 의원인 영령에게 강시흔이 남은 것과 관련해 웃어넘기지 못할 농담을 하기도 하지만 특별히 비꼬려는 의도는 아니다. 그저, 태생부터 꼬인 자신이라도 영령이라면 웃으며 풀어줄 것을 알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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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거용반 虎踞龍盤 |

"자꾸 귀찮게 굴면 두고 갈 겁니다."

연안 31년의 어느날, 강시에게 크게 당할 뻔한 적이 있다. 이대로 죽겠구나 싶었을 때 우연히 마주친 창경이 자신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함께 강시와 마교도를 토벌하러 다니게 되었다. 혼자 다니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다시 마주치자 어쩐지 시무룩해 보이는 사제를 차마 매몰차게 내칠 수가 없었다... 더구나 두고 가겠다고 할 때마다 구해준 일을 들먹이는 탓에 어쩌다 보니 1년간 함께 다니게 되었다고. 함께 다니는 동안 자연히 둘을 부르는 말도 생겼는데, 잠룡비등과 독안수가 함께 있다 하여 호거용반이라 불렸다. 물론 연도는 이 말을 듣고도 질색했다. 그러다 32년, 본산의 지원요청 소식을 듣고 함께 무당산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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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잡을 수 있는 관계 |

"대협이 원할 때 붙잡을 수 있는 가장 쉬운 인연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수년 전, 비무대회에서 처음 연화를 마주했을 당시 자신에게 머리끈을 준 적이 있다. 답례로 무엇이 좋겠냐는 물음에 소원 하나를 들어달라 한 것이 흐르고 흘러 정백대전까지. 여전히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없어보이는 연화에게 정말 인연을 붙잡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자신이 그리 붙잡을 수 있는 인연이 되어주마 하였고, 그 후 정백대전이 끝나 각자의 길로 돌아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연화가 정말로 자신을 찾아왔을 때는 이전과 달라졌다는 걸 어렴풋이 짐작하고 속으로는 꽤 잘됐다고 생각한 모양. 이후로는 친구가 되어 종종 서신으로 소식을 전하거나 선물을 보내기도 했다. 답례로 무엇이 좋겠냐니, 역시 값비싼 것이 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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