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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 23세 | 167cm | 6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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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절멸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 그러니 제대로 덤벼.

        평균보다 유달리 왜소한 키를 가졌으며 손발의
     크기 또한 짤막하여 ‘무당의 그 꼬마’라고 하면 대부분 통했었다. 작은 몸집이지만 제법 근육이 탄탄하다. 담갈색과 금색의 사이, 탁한 금빛의 머리카락을 동문의 류시우가 준 끈으로 위로 모아 묶었다. 오른쪽 귀에는 화산의 연파도에게서 받은 귀걸이를 착용하였다. 얇지만 선명한 눈썹 끝은 인상을 찌푸려 아래로 내려올 줄 모르며 반듯하게 뻗어있다. 그 무엇보다 날카롭게 선 눈꼬리에서도 항상 날이 서 있어 그의 성격이 드러나고 흐린 청록색 빛이 도는 눈동자 아래, 잘 웃지 않는 입꼬리는 불만이 한둘이 아님을 보여준다. 드러난 피부 여기저기 긁히고 베여 생긴 흉터가 많다. 대부분 아물어 전처럼 붕대를 매지 않았으나 왼쪽 정강이는 붕대를 푼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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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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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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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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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먹는 나약함 | 긴장하는, 겁 많은, 나약한

“아무렇지 않아, 난… 아무렇지도.”

강단도 생겼고 놀래는 짓에 아무렇지 않은 정도까지 성장하며 장난에도 큰 반응 또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아직 한 가지 이기지 못한 건 제 ‘겁’이었다. 정확히, 좀 더 심해졌다. 끔찍하고 잔인한 형상을 한 번이라도 보면 쉽게 잊히지 않아 한참을 앓는 것이 숨겨둔 일상. 어쩐지, 잃는 두려움에 막연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큰 이유는 없다. 단지 ‘무섭기 때문에’ 스스로까지 좀 먹어가며 괴로워한다. 그래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막아야 하는 적이기 때문. 그 외는 없다.

집요한 정신 | 오기 있는, 놓치지 않는, 어쩌면 끝내지 않는

"그러니, … 내가 끝낼거야.”

말만 그렇게 세고, 입만 살았지… 실은 별 거 아니라는 말이 정확하다. 겁은 5살 배기 꼬맹이보다도 몇 배는 많다. 수풀이 흔들리는 소리 혹은 산 너머 짐승이 우는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분명 사람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큰소리 쳤지만 그건 역시 바람이었을 뿐. 이에 몇 번이나 놀림 받고 몇 번이나 놀라지 않겠다고 매번 다짐을 하지만 놀려 먹기 좋게 매번 똑같이 놀란다. 새파랗게 질려서는 놀라지 않았다는 말만 계속 반복하며 몰래 눈물을 훔쳤을지도 모른다.

굽히지 않는 자존심 | 자존심이 강한, 결단력 있는, 예민한

"내가 걷는 길이 곧 정의니까."

지난 과오와 만용을 깨닫고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자기 뜻을 쉽게 굽히지 못하는 모습에서 융통성과 다정함은 찾아볼 수 없다. 이제는 스스로 선택에 날카로운 결단력을 가지고 있으며 쉬이 꺾을 수 없는 노릇이다. 자신의 목표와 길에 대해서 지적을 받아도 예민하게 반응하진 않지만 역시 무공실력이 평범하거나 남과 비교하는 말엔 끔찍하게 예민하다. 곁에 가까이 있었다면 아주 가끔, 애매한 재능에 분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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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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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휘 |
  • 8월 13일 생.
     

  • '아휘'를 제외한 호칭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는다. 선호에 가까운 호칭은 자, 서량.
     

  • 목소리는 어느때나 날을 세웠으며 매번 긴장한 탓에 평소에는 입술을 꾹 다문다.
    대화할 땐 누가 쫓아온다는 것 마냥 말이 빠른 편.
     

  • 남의 호칭에 대해선 누그러진 편이다.
    불러달라는 것으로 부르는 축이나 이 녀석 저 녀석 거리는 말투는 고치지 못했다.
     

  • 예민한 청력 아래 싫어하는 것이 생겼다. 귀가 먹먹해질 소음과 비명소리.
     

  • 몸집이 또래보다 작은 점에 대해선 신경은 끊었다.
     

  • 가족에 관한 얘기는 줄었다. 사실, 연락 하지 않고 산 게 분명하다.
     

  • 왼쪽 정강이에 정백대전에서 생긴 강시흔이 있다. 피부가 갈라진 것처럼 괴사한 상흔에서 가끔 피고름이 나오며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붕대를 매어 가렸다. 통증은 확실히 완화되었지만, 당시 다리를 붙잡혔던 공포가 생경해 왼다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무당파 |
  • 정백대전이 그렇게 마무리된 이후로 백도의 길은 결백하다는 것이 세간에 알려졌고 오해했던 혈연, 아버지에게도 닿았지만 그는 여전히 찾아가지 않고 무당파에 남아있기로 했다. 역시 문파에 대한 자부심 하나(어쩌면 애정 포함하여)는 뛰어난 모양.
     

  • 강호 곳곳에서 나타난 강시와 마교도는 무당파에서 꾸린 토벌대로 움직여 물리쳤다. 물론 나약한 성정 때문인지 자주 나가지 못했다. 이틀 나간다면 나흗날은 휴식하며 어디로 튀어버릴지 모르는 상념을 다스렸다. 그 때문에 겁쟁이라며 손가락질받기 쉬웠고 자신을 낮잡아 생각할 때도 없지 않아 있다. 성과 또한 뛰어나지 못해 ‘겁쟁이’라는 별명은 여즉 떼지 못했다.
     

  • 홍양에게 검 한 자루를 받아 권각법을 중시하는 무당파에서 검을 홀로 익혀보기 시작했다. 역시 권각법에 익숙한 탓에 검 하나를 다루기가 쉽지 않아 잘 사용하지 않지만 잦지 않지만 필요할 때 검집에서 꺼내곤 했다. 이름은 ‘하홍霞紅’ 한자 하나는 본래 주인, 홍양에게 따온 것.

금견랑시 |
  • “싸움을 끝내지 않고 질질 끌던 그 금견랑시가 사람을 죽였다던데.”
     

  • 연안 32년 가을, 금견랑시가 세인 하나를 죽였다며 심장 부근에 검을 찔러 살인한 자로 잠시 알려졌다. 싸움은 끈질기게 길었으나 사람 한 명 제대로 죽인 적이 없던 금견랑시가 아니었냐며 또다시 강호에 바람처럼 지나간 별호가 되었다.
     

  • 명확한 증거는 없고 살인 당했던 세인조차 한 도적단의 인원이기 때문에 ‘무림인으로서 악을 숙청한 것이 아니냐.’라는 말은 뒤늦게 오갔다. 수배지에 아직 오르지 않으니 반박할 수 없는 살인죄가 아니라고 보기도 한다.
     

그 동안 |
  • 연안 30년과 31년, 호북의 무당 본산으로 돌아와 제 자만을 씻고 토벌대에 참가하며 강시와 마교도를 조사, 숙청하는 데에 힘을 썼다. 토벌을 나가는 시간보다 본산에 머물며 제 수련에 힘쓰는 시간이 더 길었으므로 겁쟁이라 손가락질받았다.
     

  • 역시 하산하여 강호로 출사하지 않았다. 자신의 성장에 좀 더 힘을 써 당장 혼란에 눈 감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사존 건 륜이 이를 크게 꾸짖어 폐관수련을 권했다.
     

  • 연안 32년, 경국 전체가 흔들리고 선발대를 결성할 때 즈음에 무당 본산을 떠나 늦가을 잎이 떨어지는 산동에서 폐관수련을 하였다. 그러나 두 달을 다 채우지 못하고 지원 요청 소식에 본산으로 막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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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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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하늘 |

"나를 등지고 있으니 좀 더 든든해 해도 좋아."

서희! 이 녀석 너무 밝고 굉장히 긍정적이고… 비관적이며 삐뚤게 보는 서량에게는 그가 눈엣가시로 충분하다. 그를 이해 해보려고 했던 적도 있었지만 정백대전에서 다른 길을 걸어 완전히 무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원흉은 서로에게 있지 않았고 서량 또한, 정도의 길을 오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닫고 고개를 숙임으로 다시 그를 이해하기로 했다. 정확히, 그 긍정적인 힘을 가진 이를 반드시 지켜내고 싶었다. 그렇다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닮은 부분이 많다며 다독여주었던 서희의 말을 당시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서로 서신을 주고받으며 그를 알게 되면서 점차 그날의 말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토벌대로 강시 토벌에 나섰지만 밤 중에 컴컴하고 하늘은 하필 구름이 자욱해 방향을 잃어버린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혼자 있는 곳에 강시와 마주하게 되어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주변 마을의 의뢰로 있었던 서희와 마주하게 되고 합을 맞추어 강시를 물리쳤다. 덕분에 큰 피해 없었으며 날이 밝을 때 즈음에 토벌대로 돌아갔다. 새벽을 불러온 그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지만 서로 아주 멀리 있지 않음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새벽과 노을을 굉장히 다르지만서도 닮았고 서로를 등지고 있으니, 다시 한 번 그에게 도움을 되고자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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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적천석點滴穿石 |

"이번엔 안 굴러 떨어졌네?"

재능이 뛰어나지도 못했던 우리 눈 앞에 나타난 것은 단기간 악한 방법으로 높은 곳에 올라간 진혈신교였다. 그것을 본 영 사형에게 들은 말이 있다, 강시가 무서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충동이 무섭다고. 그가 강해지길 원하고도 남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절대 가만히 지켜볼 수 없던 휘는 그의 옆에서 잔소리라도 해대며 막을 수 밖에 없었다. 말재주도 없고 회유하는데에 언변 또한 유려하지도 않아 다짜고짜 주먹을 들고 큰소리 쳤다. 대련에 버티고 늘어져 결국 사형을 이겨먹었고 다음 날에 굴러 떨어지러 간다는 말과 함께 출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몇 번은 굴러 떨어지거나 넘어질 수 있어도 영 사형이 반드시 높은 곳에 오를 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사형이 잔악한 방법을 더 이상 보지 않았다는 점에서 제 몫은 했다고 본다. 사형이 이름을 날리면 내 덕분이라고 말해주겠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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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활 惡活 |

"몰아 세우지 마, 지금 내 기분을… 잘 아는 건 사형이잖아!"

세상은 약육강식이며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냉정한 강호의 하늘 아래에서는 변치 않을 말임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휘이기 때문에, 소 사형을 마주하기 어렵다. 그렇게 큰소리 쳤던 상대도 그였고, 휘는 두려움을 극복하기는 커녕 눈에 띄는 진전이 없었으며 사형은 덤덤해져 두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서서 지켜야 하는 건 동일한 숙제지만, 두려움이 반드시 발목만 잡을테니 나서지 말라는 말이나 '그 정도'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해서야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냐는 냉정한 말들에 날이 설대로 섰다. 시간이 약이겠지, 천천히라도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휘의 입장에서는 그가 조바심 내도록 종용하며 잔인하기만 했다. 사형이 곁에 있으면 초조함이 목을 졸라 와 숨쉬기 조차 버겨워 기피하게 되는 대상이다. 그 모두가 이해가 되는 말이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모진 종용이 더 이상 좋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도 참 고집이다. 이 두려움으로 사형의 발목을 잡을 일은 없을거야,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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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원수, 오늘의 친구 |

"내가 어? 오냐, 오냐 하겠단 건 아니라고!"

사존에게도 대들며 바락바락 큰소리치는 휘가 성격을 죽이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다. 특히나, 류하한테는 더욱 그랬다. 정백대전 당시에는 대립한다는 점에서 없는 정 마저 끊어낼 정도로 단호했었는데 그 이유는 단지 그가 정도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얼마나 치졸하고 우스운가, 서로를 두고 싸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되어 함께 싸워야 할 존재가 있음을 뒤늦게 눈치채고는 따로 그를 찾아가 사과를 하였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며 사과할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제 성격엔 사과를 끝내 해내고야 말았다. 이후 우호적으로 지내나 싶어도 본래 틱틱거리는 성격이며 호의에 어색한 휘였지만 나름대로 좋게 보는 몇 없는 대협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연안 31년 중, 몇 번 마주쳐 함께 객잔에서 술과 식사도 같이하고 회포를 풀며 점점 친해진 사이. 겉으론 역시 티는 잘 안 내지만… 남이 보기엔 사나운 그 금견랑시가 혜벽랑 앞에선 꼼짝도 못하더라, 싶을지도 모른다. 치, 친, 친… 친구지, 그래!! 친구라 하면 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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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목격자와 퍼져버린 소문 |

"그렇게 되었다는 건… 나도 몰랐던 일이야."

연안 32년 가을, 술에 취한 주정뱅이의 팔을 무참히 검으로 찔러 치명상을 입히고 그 자리에서 도망간 금견랑시, 어떻게 들어도 필히 잔악한 건 자신이기 때문에 쉽게 진정되지 못할 때였다. 도망치며 마주한 것은 사람을 도와주고 다니는 도화색 자매, 선청화류와 수경화검. 저들이라면, 그래. 저들이라면 제가 찌른 그를 살리겠지, 도와주겠지, 그런 막연한 부탁임을 알면서 불안과 조바심에 가득찬 목소리로 마을 부근으로 내려가다보면 심하게 다친 이가 있으니 도와줘야 할 것이라며 횡설수설 설명하고 목적지가 따로 있다며 도망쳤다. 불행 중 다행이라 반드시 자신이 찌른 사람이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했지만 도화색 자매가 도착했을 때 이미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을 한참 뒤에서야 들었다. 이것이 죄라고 명명한다면 휘는 량화에게 승복한 살인범이오, 량화는 살인범의 행보와 피해자 양측을 본 유일한 목격자다. 언젠간 다시 마주하게 된다면 그 앞에서 고개를 떳떳히 들 수 없을텐데, 하필 이곳 십만대산을 앞에 둔 채 재회하였다. 애초에 죽일 생각 같은 건 없었어, 정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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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의 수화불…용? |

"약초 연구하다가 뭐 잘못 먹었다면 이해해준다니까?"

변치 않을 줄 알았던 무당의 수화불용이 언젠간부터는 끔찍하게 사이가 좋아보이기도 하다가, 이상하게 틀어지기도 하였다. 대체 어떤 사이인가 의문이 들 때쯤에, 왕 사제의 성격이 전보다 순…해진 것?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서로 성격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고 하루도 언성 높이지 않는 날이 없다고 느꼈는데, … 미운 정이라도 퍽이나 들어버린 것일까? 죽이러 오겠다는 서신만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오랜만에 만난 사제가 어색하기만 하다. 아니, 이걸 괜찮다고 해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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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지우 會心之友 |

"나도 항상 믿어, 시우. 그래도 걱정은 할테지?"

입문하고 난 뒤에 시기가 비슷하다며 본의 아니게 가깝게 지낸 사형이지만, 이제는 오랜세월을 함께 보내며 의지한 친우사이로 꽤 믿음직하게 생각하고 있다. 장난도 사뭇치며 허물 없기도 하며 정백대전 이후 강호의 큰 변화를 겪고는 자신과 너, 그리고 다른 이들을 함께 지킬 것이란 비슷한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본래의 별호가 달갑지 않았던 그에게 정해져 있지 않고 원하는 길로, 나아가라는 의미로 새 별호를 지어주었고 여기저기서 들리니 뿌듯하기도 한 모양. 무당산에 함께 있을 적에는 토벌대에 참여해 마교도와 강시를 처치하며 두려움이 커져 휴식을 취할 때 시우가 곁에 있어주며 격려를 해주어 더욱 의지한다 하여도 무방하다. 나름 휘도 그에게 의지되는 듯. 시우 앞에선 숨기는 건 없으니 솔직하게 대하며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의 최악까지도 시우를 믿고 자신의 등을 기꺼이 맞대며 함께 지켜볼 각오를 다진다. 나라고 걱정 안 하는 건 아니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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