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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량
西亮

男 | 21세 | 161cm | 58g
여전히 평균에 비해 유달리 왜소한 키를 가졌으며 손발의 크기 또한 짤막하여 ‘무당의 그 꼬마’라고 하면 대부분 통했었다. 담갈색과 금색의 사이, 탁한 금빛의 머리카락을 앞뒤 색이 다른 긴 끈으로 위로만 모아 묶었고, 길어진 머리는 풀었다. 오른쪽 귀에는 화산의 연파도에게서 받은 귀걸이를 착용하였다. 얇지만 선명한 눈썹끝은 인상을 찌푸려 아래로 내려올 줄 모르며 반듯하게 뻗어있다. 그 무엇보다 날카롭게 선 눈꼬리에서도 항상 날이 서있어 그의 성격이 드러나고 흐린 청록색 빛이 도는 눈동자 아래, 잘 웃지 않는 입꼬리는 불만이 한두 가지가 아님을 보여준다.



흥, 아무렇지도 않으니까 제대로 덤벼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