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障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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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히 있어보시오, 안 죽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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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면상과 저 성깔로 의학도란다. 하고 지나가던 개가 킬킬킬 소리 내 웃었다. 이에 무의 현장천이 머리끝까지 대노하여 개를 쫓아 그 튼실한 궁둥짝을 걷어찼으니 의학도보단 길거리 시정잡배처럼 보였다. 이런 유쾌한 면모를 잠시 제쳐두고 그의 모습을 유심히 살펴보자. 시정잡배는 무슨, 눈 밑이 아주 시커멓게 물들었으니 금방이라도 쓰러질 환자의 상이로다.
 

멋 좀 부린다고 머리에 '구름문양 은비녀'를 꼽았는데 없는 것만 못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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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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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 21세 | 184cm | 70kg

性格

口尙乳臭, 구상유취 |

말과 하는 짓이 아직도 유치하다.

하는 말과 보이는 행동이 전부 밉상이니, 재앙을 부르는 고놈의 입을 때려서 잠재우지 못하면 뒷목에 담이 생겨 몸이 비비 꼬이고 만다. 낯짝도 적당히 뺀질거려야 하는데 윤이 나다 못해 번쩍번쩍 빛나서  보는 눈만 아플 지경이다.  출사하고도 철이 덜 들었는지 놀리기 좋은 먹잇감만 보이면 북 치고 장구 치며 농간질하기 바쁘다. 그런데 제 사람 앞에선 고운 척하며 내숭을 부리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노릇이다.

萬牛難回, 만우난회 |

이 정도면 만필의 소도 그를 포기한다.

스승도 혀를 내두른 고집쟁이라 무언가에 매달리기 시작하면 반드시 끝장을 봐야 정신을 차린다. 본능에 가까운 이 맹렬한 집착에 일말의 여지도, 한 치의 양보도 없다. 해내지 못하면 죽는다.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도 이와 비슷하다. 장천의 환자가 되었다면 절대적 안정을 취하거나 최선을 다해 장천의 손아귀에서 탈출할 각오를 다져야 한다. 고집도 고집인데 심보도 고약하니 처방을 어기고 안정을 취하지 않으면 진통제를 빼버릴지도 모른다. 다행스럽게도 의술이 엮이면 공과 사를 구별하는 이성이 생기니 필요하다면 환자를 순순히 놓아준다.

破竹之勢, 파죽지세   |

대나무도 단숨에 뚫는 강건한 마음

말과 행동에 망설임이 없어 기세가 바위를 꿰뚫는 창과 같다. 다만 이 장천이라는 남자의 원동력은 옳음을 따르는 의(義)가 아닌 일천패성 박유에 대한 충(忠)과 경(敬)이기 때문에 싸우기 싫다고 조잘대며 창이나 책을 내지르는 언행 불일치를 종종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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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他

개인특징 |

1  취미는 만담과 재담, 혹은 장난질. 

2 好-식사, 아이, 동료  / 不好- 백묘(白猫), 말 안듣는 환자, 술

3 예전보다 손재주가 아주 조금 나아졌다.

무기, 무공 |

창명, 정(定)

점창의 문파원에게 있어 창은 곧 분신이니 제  형제의 이름을 따서 정(定)을 세겼다. 장천은 동작이 유려하며 여느 점창의 문파원 답게 몹시 빠르다. 하지만 속도만 거창해 실질적 위력은 영 아니다. 의학도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세인과 비교하면 확실히 강하니 문제는 없다.

의술 |

1.

마침내 명의 봉선락의 자칭 비기 의학 점혈을 배웠다. 의학 점혈은 술자의 내력을 소량 운용해 점혈로 내상과 체력을 치유하는 기술이다.(생활지침과 무관하며 설정일 뿐) 장천은 의학점혈이라는 명칭이 ‘매우 구리다’ 하여  의혈(醫穴)이라 부르기에 이른다. 그는 무의라는 별호에 걸맞게 운율에 맞춰 혈을 짚는데, 동세마다 0.5초가 소요된다.

의혈의 공격능력은 전무하다.

이로 공격하려 하면 오히려 기운을 북돋아주는 인간 보약이 되니 절대로 적에게 쓰면 안된다.

2.

많은 의술서를 섭렵하고 강호를 유람하였으니 완연한 의술사가 되었다. 자주  필요한 약은 죄다 작은 통에 넣어 항상 들고 다니니 심심하게 아파도 그를 찾아오면 좋다. 오는 환자는 마다하지 않는다.

평판 |

무의(舞醫), 춤추는 의원.

중원의 피바람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구하고 치료하는 신묘한 창쟁이로 세간에 알려졌고, 협객보단 의원으로 더 유명하다. 하지만 크게 이름난 사람은 아니다. 후술.

不慙不藏 |

연안 24년

그의 가족 동정 현씨가 현월을 잡으려다 되려 사파와 비소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나 몰락하고 말았다. 현월은 살인의 누명을 벗어 던졌다. 이후 그는 자신의 문파와 일천패성을 완전히 따랐다.

연안 24년

세 번째 비무대회에 재참전 의사를 밝혔다. 의학도임에도 근성을 내세워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화산의 예율단리에게 패배하였다.

연안 27년

관례를 치르며 장천(障穿)의 자를 얻었다. 막음과 찌름을 동시에 한다는 의미로 풀이는 다재다능.  출사 후 강호를 유람하며 약초와 약재학을 공부하였다. 연안 28년이 막 시작할 무렵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본산에는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연락하지 않았다.

연안28~29년

아이들은 죄가 없다. 힘없는 아이들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 신념으로 중원의 피바람에 휘말린 어린아이들과 돈이 없어 의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치료하고 다녔다. 창은 약자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만 들었다. 만민을 괴롭히는 사파는 반드시 척결하지만, 외의 불필요한 살생을 꺼렸기 때문.

장천은 환자들에게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니 무명의 창쟁이 의협으로 세인의 입에 오르내렸다.

그들은 협객에게 무의(舞醫)라는 별호를 붙였는데, 사내의 의혈은 지식이 없는 세인에겐 어딘가 조금 모자란 춤사위처럼 보인다는 게 그 이유였다. 별호가 어찌되었건 간에 아이들이 제 이름을 듣고도 얌전히 치료를 받으면 그만이라 여겨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환자를 전부 무료로 치료하고 다녔으니 생활비와 약값은 어디서 벌었을까. 여기저기서 잡일을 하며 긁어 모았으나 하루 벌어 하루 사는 처지였다.

연안 30년(근황)

충심 깊은 현월은 점창의 소집령을 받들고 아주 최근에 돌아왔다.

친우처럼 지내던 이들에게 무기를 겨눠야 하니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하다. 흑도, 아니, 백도가 과연 정말로 사파일까, 모함당한 전적이 남은 현월은 일천패성 박유의 발언이 아니면 맹주도 함부로 믿지 않았다. 그래도 장천은 결국 창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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關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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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적금우 |

"비야, 사매야, 귤까먹자."

비무대회 후 견리망의 관계를 청산하고 화해하였다.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싸우는 건 여전하지만 이제 편안한 일상의 일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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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지의 |

"연이 닿으면 다시 만나자!"

그를 사형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하며 조금 더 자신을 터놓았다. 의도하지 않았다. 무진이 잘 들어주니 마음의 응어리나 고민거리를 술술 말하게 되어버리는 것. 점창산에 돌아온 후부터 시간이 남으면 곧잘 무진의 손을 붙들고 이곳저곳 쏘다녔다. 그러다 심심하면 장난을 쳐서 무진을 놀렸다. 어찌 된 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에게 장난치는 횟수가 늘어났다. 반응이 무미건조하여 질리지 않느냐? 전혀. 간혹 무진이 놀라서 펄쩍펄쩍 뛰는 게 그렇게 재밌단다. 하지만 출사 후 일절 교류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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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소이大同小異 |

"비밀."

예나 지금이나 장난치길 좋아하는 사형과 사매관계. 근신하는 동안 자주 찾아와주는 소화가 고맙다. 할 것 없이 심심하였으니 방구석에서 거울을 꺼내 소화를 꾸며주는 소소한 취미가 새로 생겼다. 덕분에 그리는 실력이 조금 늘어난 것 같기도. 귀여운 우리 짹짹아 앞으로도 잘 지내며 무럭무럭 자라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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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

"류하야 정말로? 이걸 다?"

입문 초부터 현월이 류하를 챙겨주었다면 이젠 류하가 현월의 건강을 챙긴다. 한끼에 열 그릇을 뚝딱 해치우는 류하의 눈에 반그릇씩 먹거나 끼니를 거르는 현월은 말라비틀어지기 직전의 젓가락이었으리. 귀찮아서 안먹으려고 도망가도 귀신같이 류하가 먹을 걸 들고 찾아왔다. 근신중에도 꿋꿋하게 제게 먹을 걸 가져다 주니.. 빠져야하는 현월의 살집이 포동해졌다. 근신이 끝나고도 출사 전까지 서로를 잘 챙겨주는(밥을) 친우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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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상조? |

"주댕이 얄밉게 놀릴거면 돈 내놔."

탐유가 다치면 현월이 치료해주는 대신 탐유의 몸에 구불구불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허락을 받은 관계. 탐유의 문체가 해독불능이라 욕하며 글까지 가르쳐 주었는데 어째 진도가 나가질 않았다.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출사 후의 어느날 현월에게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하필이면 그 탐유! 치료해주고 그만큼 돈을 뜯어냈으니 이 또한 상부상조렷다. 만난 기념으로 서로를 위해 한자성어를 교환했는데 현월이 말하길, '괜한 짓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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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머슴 |

"객주, 술 한잔!"

단리가 운세를 봐준 대가로 현월은 단 1회 예율단리가 시키는 것은 무엇이든 한다. 연안 25년의 비무대회 준결승전에서 대진상대로 만나 패배하였다. 출사 후 정말 우연하게 자주 마주쳤는데, 그럴 때마다 지는 사람이 식사비용을 모조리 지불하는 내기를 하며 친밀하게 지냈다. 음주를 꺼리는 현월이 유일하게 술로 상대하는 친우. 안타깝게도 28년 이후로 만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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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상극 |

"싫은 말만 골라서 하길래 흠씬 때려주었지."

이전부터 영 염과 현월의 가치관은 맞을래야 맞을 수 없는 물과 기름과 같았다. 연안 29년의 어느날 그와 영 안좋은 시간에 영 안좋게 만났다. 아이를 치료하던 중이었다. 생명에 경중이 있으니 이래봐야 명성을 드높이지 못한다는 영염의 발언에 이성이 사라져 그에게 창을 겨누게 되었다. 이후 대판 싸웠으니 두 사람 간에 이미 부족하던 친분이 회복불능의 지경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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